「콜롬반」회 총장 <디모테오 코날리> 신부가 5월 14일 CAT항공편으로 내한 했는데 그는 앞으로 5주간에 걸쳐 「광주」 「춘천」 두 교구관할 각 본당을 공식 순시할 것이다.
그는 1935년과 작년데오 내한하여 잠시 머무던 바 있다. 현재 750명의 회원이 그의 관하에 있는데 그들은 「애란」「영국」「뉴지란드」「미국」「오스트랄리아」「휘지」「」「필립핀」「일본」「한국」「페루 아르젠틴」 및 「칠레」에 산재해있다. 그는 1년에 한번씩 그중 한 나라의 각 본당을 순시하고 또다른 한나라의 관할 본부를 방문한다.
동 회의 본부는 「애란」 국 「나반」에 있고 회원은 「미국」과 「애란」에 있는 세 곳의 신학교에서 양성된다. 그 회원들은 대개 각국에서 복무할 본당신부로 훈련되나 30%는 사제서품 후에 사회사업·교육사업·농촌사업·건축사업 등 전문분야의 특수훈련을 받는다. 몇분의 사제들은 언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들은 「일본」 「한국」 「타이완」의 NC 통신원이며 NCWC 통신의 지도자 <오코너> 신부는 각국을 순방중 현재 <수단-아프리카>에 머물고 있다.
동회는 1920년에 창립되어 중국에 파견되었고 1929년에는 「필립핀」 1933년에는 「한국」에 각각 파견되었다.
광주교구장 <헨리> 주교도 「콜롬반」회원으로 당시 처음으로 내한했던 10명의 선구자 중 한분이다.
1952년 동회 총장으로 취임한 <코날리> 신부는 1935년에 「애란」서 「미국」으로 초빙되어 「뉴저지」주 「씰버 크리크」신학교에서 1937년까지 교편을 잡았었다. 그후 1947년까지 동회의 「미국」관구본부의 경리를 맡았고 그후 1952년까지 「미국」 관구장으로 있다가 현직에 올랐다.
그는 4월 27일 「애란」의 총본부를 떠나 12일간 「미국」을 경유하여 「도꾜」의 「일본」관구를 방문했다. 그는 6월말에 「한국」을 떠나서 「필립핀」과 「버마」로 갈 것이다. 「애란」서는 매년 약 30명의 새 선교사가 각국으로 파견되는데 작년에는 10명이 「한국」에 왔고 금년에도 5명이 오게된다. 그는 「한국」에서의 전교성적이 우수함에 비추어 더 많은 사제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