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紙(지) 危機(위기)에 대한 重大論評(중대논평)
오직 교회가 원하는 길로
伊(이) 政界(정계)에 對處(대처)할 바를 明示(명시)
평신자의 公私生活(공사생활) 태도
良心(양심)의 分裂(분열) 없도록
【바티깐=5월 20일】 「바티깐」시(市) 일간은 가톨릭으로서의 인간양심과 공민으로서의 자기양심 사이에 구별을 두려는 불합리한 시도를 비판했다.
「옷세르바또레 로마노」는 1면 사설로 - 어느 유력한 「바티깐」 소식통의 권위있는 성명으로 이에 서술된 - 모든 가톨릭신자는 일체의 공사활동에 있어서 교회의 법과 가르침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언명했다.
『견고한 심적태도』라는 명제의 이 사설이 정치 및 사회생활에 관하여 교회 당국과 가톨릭평신도 사이의 관계에 관한 수개 조항의 기본원칙을 세웠다. 이 원착은 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의 「이타리」정치사정에 대한 명백한 언급으로 이 사설이 『맑스주의 사상을 응용하고 또는 따르는 운동을 고수하고 편들고 그와 합작하기를 교회가 신자들에게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수개월동안 「이타리」는 정치위기 때문에 욕을 보고 있다. 안정된 정부를 갖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최대다수를 점하는 가톨릭이 지도하는 「그리스도교민주당」의 일부 당원들이 좌익사회주의자들과의 합작을 독촉했다. 그러한 합작을 교회당국이 단죄했던 것이다.
이 사설이 『최근에 「이타리」 주교들의 적출하여 개탄한 불건전한 세속주의자의 이론이 교회의 구성상, 교회의 사명과 교회의 가르치는 권위상, 그리스도교 교의의 많은 기본적 원칙을 흐리게 하였다.』
『가톨릭신자들과 교회의 성직계통 사이의 관계를 단순히 종교적 행정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공민적 분야에 있어서 신자들의 완전한 자율성을 주장하면서, 가톨릭신자들을 교회의 성직계통으로부터 분리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는 대문에 유의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 사실이 계속하기를 『마치 가톨릭종교가 정신생활의 특수하고 우연적인 일면인 것처럼 그리고 인간의 전 존재를 법으로 제한하고 인도하는 추진력 있는 관념이 아닌 것처럼』 가톨릭으로서의 인간 양심과 공민으로서의 자기 양심 사이에 불합리한 차별이 조작되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을 내놓았다. (2면 원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