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서울】 성모성월(聖月) 중의 마지막 토요일인 5월 28일 하오 8시 명동성당에서는 자비하신 어머니 마리아께 존경을 드리며, 제2공화국의 앞날에 번영 있기를 간절히 기구하는 『성모의 밤』 행사를 성대히 거행하였다.
이날은 비가 내렸으므로 성당 앞 광장에서 거행할 예쩡을 바꾸어 성당 안에서, 수많은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꽃다발 증정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다채로운 순서가 있은 다음 <베드루> 양(梁基涉) 신부의 『위대한 어머니는 우리를 버리시지 않고 우리의 원(願)을 들어주실 것이다. 우리는 바램으로써 참다운 행복과 평화를 얻자』는 요지의 강론과 제2공화국의 앞날을 위한 매괴신공으로써 9시10분에 동 행사를 끝마쳤다.
영등포
【서울】 29일(주일) 8시반부터 서울 영등포지구의 4개본당(대방동, 도림동, 당산동, 흑석동) 연합으로 대방동본당에서 수많은 교우들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운집한 가운데 경건한 『성모의 밤』 행사가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 행사는 영등포지구 「레지오 마리에」가 주최한 것인데 많은 공군사관학교 학생들과 공군군인들도 참석하였으며 특히 악대의 연주로 인하여 더욱 이 행사를 다채롭게 해주었다.
당산동본당 <도마> 박(朴炳潤) 신부의 주모경에 이어 성모님께 드리는 꽃다발 증정 부감목 <바오로> 신(申仁植) 신부의 『우리나라는 성모 마리아의 특별한 은혜를 입고있다.』는 요지의 강론이 있었으며 합창, 독창, 성시낭독 등등 다채로운 푸로로서 마지막으로 성체강복으로써 이 행사를 마감하였다.
대구
【대구】 대구 『의덕의 거울』 꼬미씨움이 주최하는 『성모의 밤』이 성모성월의 마지막 날이며 마리아 천지의 모후 첨례인 5월 31일 하오8시반에 남산동 주교관 경내에 있는 성모당에서 꼬미씨움 직속 24개 쁘레시디움과 소년꾸리아 소속 13개 쁘레시디움 단원과 많은 교우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먼저 개회선언에 이어 다같이 『성모의 성월이여』를 개창하였으며 매괴신공과 <루수> 박 (朴相泰) 서부주교의 『침묵의 교회를 위한기구』 등 순서로 『천지의 모후』께 우리겨레와 한국성교회의 장래를 탁회(許賴)하는 이 기도행사는 『생각하소서 성모여』 성가를 전원(全員) 개창으로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