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人(미국인)과 封鎻(봉쇄) 트라피스트
그들의 單直性(단직성)을 찬양
발행일1961-05-14 [제278호, 4면]
「불란서」의 유명한 「트라피스트」 수도원인 「씨또」(Citeaux)의 원장수사인 <가브리엘.쏘르떼> 수사는 「치리」에 새로 세워진 「미국인」의 「트라피스트」 수도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메리놀」회의 <빈센트>T「말론」 신부와 일문일답을 가셨다.
6척 키의 체육가 같은 인상을 주는 <가브리엘> 수사는 「미국인」이 「트라피스트」 수사가 될 수 있는 「기질」에 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인이 과연 훌륭한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수사가 될 수 있는가의 질문에 대하여 동 수도원의 <가브리엘 쏘르떼> 원장은 『미국 수사들은 「구라파」인 수사들과 아주 동등하다』라고 답변하였다.
수율이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한 「트라피스트」 수도원 원장이며 4천3백37명 회원 수사들의 지도자인 <쏘르떼> 원장수사는 미국인이 동 수도원 회원이 될 수 있는 세가지 이유로서 『본질적으로 단순』하고 『관대(寬大)』하고 『천주와 직접적으로 접근』하려는 능력(能力)을 들었다.
「남미」 「치리」에 새로히 창립된 미국인 「트라피스트」 수도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빈센트.T.말론> 신부(「메리놀」회)와의 「인터뷰」에서 <소르떼> 원장수사는 18년 전만 해도 「미국」내에는 불과 3개 「트라피스트」 수도원과 백50명의 수사가 있었을 뿐이라고 상기시키고 오늘날에는 12개 수도원에(전체 수도원의 4분의1) 천2백명 수사가 있고 1개의 「트라피스트」 수녀원이 있다고 말하였다.
이렇게 발전한 이유를 묻는데 답하여 그는 단 한가지 참다운 이유는 『천주의 은총』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2차대전이 그 발전에 우연(偶然) 아닌 실체적(實體的)인 공헌을 하였다고 관찰하였다.
그는 여행 중 많은 시간에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소명(召命)에 관하여 숙고(熟考)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토마스 머튼>의 저서(著書)가 「트라피스트」 생활에 유인하는 바 크다고 말하였다.
미국인의 수도정신(修道精神)을 분석하여 동 원장수사는 미국인들이 근본적으로 단순한 국민이라고 강조하고 악의(惡意)가 없고 공개적인 기질에서 감각적으로도 단순한 국민성이라고 말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그들이 매우 자신에 대하여 정직(正直)하고 남과같이 올바르게 전진하는데에 적극적이며 천주에 가까이 하는데에 지극히 열성적이라고 언명하였다.
『둘째로 그들은 매우 관대하다.
물질면에서 「값어치」의 과소를 막론하고 남에게 관댛마을 베풀고 아무런 구별도 두지 않고 필요한 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충족시켜준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능력이 수도자 생활의 기본 필수조건(必須條件)이라고 설명하였다.
그것으로서 미국인들은 육체적인 안락(安樂)을 찾으려는 자연성(自然性)을 이겨낼 수 있고 이로서 대의(大議)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여 완전한 자기를 찾을 수 있는 국민이라고 논평하였다.
『신성(神聖)한 포기(抛棄)』 이념은 미국인의 천성(天性)이며 묵상생활에서 각자의 성공을 더욱 찾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동 수사는 말하였다.
『셋째로 미국인은 그들의 지적발달(知的發達)에 있어서 론리적(論理的)이 아니라 오히려 직관적(直觀的)이다』
『그들은 자신에 도달하는데에 있어서와 같이 진리에 도달하는데에 이해관계를 크게 치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떤 문제의 핵심을 동찬하기 위한 「열성」(熱性)과 「용의」(容易)함을 다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실제가』(實際家)이다.
그러면서도 정신적 수준에서는 능히 천주께로 가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쏘르떼> 원장수사는 말하였다.
總院長 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