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 放送(방송), 共産宣傳(공산선전)을 非難(비난)
宇宙旅行(우주여행), 神學(신학)과 無關(무관)
技術(기술) 곧 幸福(행복) 아닐터
【바티깐=NC】 「바티깐」 라디오가 「쏘련」의 전투적 무신론주의자들에 의해서 달성된 우주비행의 성공을 찬양한데 대하여 「모스코바」 방송의 해설자는 이를 조소(嘲笑)하여 『전투적 무신론주의자를 원조하는 신(神)』이라는 당돌한 역설(逆說)로 비웃었으나 「바티깐」 라디오는 이에 다시 답하여 『그와같은 성명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것은 종교와 신과의 관념 뿐이다』라고 확신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신의 존재는 인간의 비행의 눈이 돌 정도의 높이와 속도에 구애되지 않는다. 인간은 이미 신에 의해서 우주 가운데를 날을 수 있을 다름이다.
그리스도교의 철학과 신학은 시초의 우주여행에서 아무런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철학 신학은 우주와 인간에 관한 자체의 개념(槪念)을 확신하는 것으로서 우주비행을 환영하는 바이다.
△ 우리들의 신앙은 무신론주의적 쏘련정부가 최초의 인간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해서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과학상의 과업과 성공은 신앙있는 자의 특권이나 독점을 구성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성(知性)의 권리이며 인간의 결의(決意)의 결실인 것이다.
△ 과학적 연구와 기술적 성공은 초자연적 은혜인 것이 아니라 신이 모든 인간에게 베풀어준 자연적 선물인 것이다. 땅에서는 살인자(殺人者)에게도 먹을 것을 준다. 신을 욕하는 사람도 신을 믿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같은 태양을 매일 볼 수 있는 것이다.
△ 혹성(惑星)간의 공간을 탐험하는 것으로서 인간은 자체의 신적 소명(神的 召命)의 일부분을 실현한다.
△ 기술의 진보는 인간의 진보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우주비행이 「쏘련」 국민과 「모스코바」 정부에 의해서 노예화 되어있는 인민의 자유와 복지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 우주비행은 공산정부를 구하는 것이 아니며 동 정부가 인간의 존엄성 양심 자유 및 생명을 희생시켜 가며 달성한 것이고 또한 오늘날까지 이루고자 하는 길을 합법화 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