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設問] 본당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발행일1960-07-17 [제238호, 2면]
1. 귀본당서는 미사(주일·축일) 때 경문 통경을 어떻게?
2. 본당회장으로서의 ①고충 ②유쾌했던 일 ③성공한 일 ④불쾌했던 일 ⑤실패한 일은?
3. 귀본당의 자랑거리 다른본당에도 권할만한 일은?
제일선의 「평신자사도」들인 본당회장들이 신부를 도와 도시에서 농촌서 또는 어촌에서 그러나 세상살이 밝은 곳 어두운 곳에서 어떻게 수고하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읍니다. (편집자)
江原 인제 회장
1, 평일 미사에는 매일 미사경을 교우일동이 통경. 주일과 축일은 「부산 중앙성당」발간의 합송미사를 교우 일동이 통경
2, 레지오 마리에를 창설했는데 단장의 편파적인 행동과 경솔로 실해한 것.
3, 별로 없읍니다.
春川 昭陽路 회장
1, 남녀 합송 통경. 남자들이 「게」하면 예자들이 「응」합니다.
2, ㄱ, 남자예비자가 찰고를 받지 않는것 ㄴ, 4·19와 종교자유 ㄷ, 4년간에 2천명 이상 영세한 것 ㄹ, 없음 ㅁ, 그리없음
3, 2년간 공소신설 7개처. 강당선축 9개, 현공소가 13개 모두 강당이 있음 매월 1차별성사 외 매일 1차 야간 스라이드를 가지고서 교우 일반민에게 도리를 가르치는데 지방민으로부터 환영을 받음
江原 旌善 회장
1, 미사경본은 제2양식으로 보는데 미사전송 - 아스베르제스매 - 층하경 - 계절성가 - 복음 면병축성까지 염하고 거양성체후 - 계절성가 - 제찬봉령 - 영성체전까지 염하고 영성체경에서 성가에 (성월)마지막 복음으로 끝남
2, 이곳은 천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때가 바로 제가 이곳에 온지 4년후 한가정만이 모든 것을 성의에 맡기고 기구와 노력을 계속, 5년만에 성당을 이룩하고 1959년 4월 12일에 낙성했읍니다. 그래서 주교님께서 건축을 허락하신 전보를 받았을 때와 본 축성일이 일평생 제일 유쾌한 것입니다.
3, 성당창설 이후 지금까지 본당신부님을 모시고 저녁만과신공을 공식으로 드려온 것.
慶南 晋州 회장
1, 공과에 있는 제2미사경을 그대로 합니다. 즉 주송 남자편 여자편 남녀합송
2, 외국신부님이시라 처음 오셔서 한국어를 배우실 동안 서로 의사가 통하지 않아 대단히 죄송스러웠던 것.
3, 형무소전교, 전교한지 1년반에 영세자 40명, 예비자 60명, 즉 전 수감자의 5분의1 과거 프로테스탄이 가톨릭 일색으로 변해갑니다. 지금 교무과장은 목사입니다.
江原 양양 회장
1, 주일 축일땐 “천주교 부산중앙교회 발행” 합송미사 경문을 통경
2, 3·15 정부통령 선거당시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감시가 너무 시했던 것. 또 선거이후 정보에 의하면 천주교회장을 비롯한 교우 누구누구가 민주당에 찍었다고 군(郡) 자유당에 보고되었다는 것. 그러나 천주님의 특별하신 안배와 4·19 학생들의 고귀한 피로 말미암아 완전한 자유를 얻은 것.
3, 중·고등학생 쁘레시디움을 통해 매일 아침 교대로 2명씩 반을 조직하여 미사참례 하도록 하는 것. 미사경본 보는 방법을 실제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완전히 볼 수 있는 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또 보미사 경문까지 완전하게 할 수 있는 아이가 15명 있으므로 매일 아침미사에 4·5명 나오게 되어 보미사 아이는 걱정없읍니다.
慶北 龜尾 회장
1, 성가와 매일 미사경본 제2양식에 따라 남녀통경함
2, 특별히 말할 것 없음
3, 자랑거리는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