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NC】 영국의 상원(上院)은 침례교(浸禮敎) 의원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칸터베리」의 성공회(聖公會) 대승정(大僧正)이 그의 일치 정책을 고수(固守)하는 가운데 여섯 시간에 걸친 그리스도교 일치문제에 관하여 토론하였다.
장시간에 걸친 이 토론은 영국 상원이 이 종류의 토론에서 최초의 기록을 냈다.
작년 12월에 교황 성하를 역사적인 방문을 한 영국 성공회 최고위 성직자 <휫셔> 대승정은 『나는 다른자와 더불어 보다 가깝고 효과적인 확장(擴張)에 초청하는 광범위한 환영의 일부로서 교황과 나의 새로운 우의(友誼)를 맺게된 것을 행복으로 생각한다』라고 언명하였다.
성공회 최고위 성직자로서는 상원의원에게 마지막으로 연설한 <휫셔> 박사는 침례교인이며 「프로테스탄트 제교회 영연방 평의회」의 장인 「힐스부르그」의 <아텍산벨>의원의 반가톨릭 공격에 직면하면서도 교회간의 일치 정책을 고수하였다.
오는 5월31일로서 은퇴하는 <휫셔> 박사는 <아렉산델>의원의 비판 중에 7·8회나 날카롭게 말을 가로막고 응답하였다.
영국 국교의 주교들도 포함된 대부분의 다른 의원들도 논쟁에 합류하였고 그 중에는 3명의 저명한 가톨릭지도자 「롱훠드」의 <이얼>의원 「로티안」의 <마르키>의원 「이데스레이」의 <이얼>의원도 토론에 선봉나섰다.
<아렉산델>경은 교황을 방문한 <휫셔> 박사의 훌륭히 취급된 성명을 공박하고 「영국」의 평범한 국민은 아직도 강력한 「프로테스탄트」라고 선언하였다. 그는 『지난 4·50년을 통하여 이 나라에서 영국 교회의 「로오마」에 대한 확고부동한 대의(大意)를 교리상으로나 실제적인 면에서 부정(否定)할 자는 아무도 없다』라고 선언하고 <휫셔> 박사는 제 입으로 자기가 「프로테스탄트」라고 말했다고 말하였다.
<휫셔> 박사는 직각적으로 반박하여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사실이 아니다. 나는 가톨릭이다. 나는 언제나 가톨릭이었다. 나는 가톨릭이며 동시에 「프로테스탄트」이다』라고 공박하였다.
<아렉산델>경은 이때 <휫셔> 박사에게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이 이 「로오마」 교회의 개혁에 전심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휫셔> 박사는 『나는 「로오마」를 포함한 모든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나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언제나 기도하고 노력하였다』라고 선언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영국교회의 신앙은 「프로테스탄트」이자 곧 가톨릭이다. 가톨릭이란 용어는 우리들이 읽고 있는 「크리이드」(종도신경)에도 나온다. 한 말을 말살하고 다른 말을 삽입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은 크나큰 잘못이다』라고 통열히 공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