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蘇 頂上會談 「뷔엔나」에서 歷史를 反覆할 것인가
6월3·4일 양일 간에 있을 미·소회담(뷔엔나회의)을 앞둔 동서의 냉전양상(樣相)은 최악의 경지에 도달했다. 미국을 크게 자극시킨 것은 아마 「큐바」에의 침략이었을 것이다. 「큐바」가 사회주의화한 것은 쏘련의 큰 승리이다. 이렇게 직접 열전(熱戰)을 벌리지 않고 최종승리를 걷는데 냉전의 묘미(妙味)가 있는듯 하다.
근래 미국에 이런 극단적 외침이 있다. 제2차 대전을 영도한 정치가 대통령은 공산주의 자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데 전기 저자 <죠오지 N, 크록카>씨는 최근 「하논바」의 「도이취·보켄차이룽」 편집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듯 <루즈벨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는 아니었다, 허나 그는 앞으로 이 지구에 즉 미국과 쏘련 2대 강대국만이 완전한 경제적인 독립국으로 존립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두 나라는 서로 정복을 노리지 말고 서로 긴밀히 협조한다면 세계평화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겠다는 정치적 의견을 가지고 있었음은 사실이다.
이런 「유토피아」(사실 냉전은 쏘련의 유토피아였다)는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 여기 우리는 정신을 차려 현실을 직시(指示)할 것인데, 지구상 어느 지점(地点)에서도 쏘련의 직접침략을 받지 않는 데가 없고 또 서방(西方)은 그렇게 양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고 보면 이 「유토피아」는 <스타린>의 것이었음이 분명하다.
<스타린>을 계승한 자는 「후르시체프」이다. 그는 지금 전대미문의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그들의 폭군제도(暴君制度)는 쏘련 내에서 보다 새로 정복한 땅에다가 더욱 강요하고 있다. 이것이 「볼쉐비키」의 멍에인 것이다. 그 수단은 「평화」공세이다.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결정적인 패전을 한 미국은 「큐바」에서 또한 패배하고만 것이다. 다음은 「베르린」이거니! 하고 있을 뿐이다.
서방(西方)은 사상(史上) 이보다 더 약화한 때가 없었다고 하겠다. 이러한 냉전 가운데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전자유세계를 대표해서 <후르시체프>와 정상회담(頂上會談)을 하게된 것이다.
평화적 공존(共存)은 __ _______린>의 연극이었다. 그것은 너무나 가혹한 비극을 도처에 강박했기 때문이다.
■ 「나토」의 態度 진정한 平和에의 상징이 될 수 있어야
서(西) 「베르린」 2백50만 시민의 자유와 서독연방 공화국의 운명을 걸고 있는 소위 「백림」 문제는 또한 냉전의 큰 과제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근 회의(5월11일 「오슬로」회의)는 공산국가에 대항한 공동 「콤뮤니케」를 발표하고 자유세계의 태를 밝혔다. 그 주요내용은 「베르린」 문제, 독일 통일 문제, 군축(軍縮) 문제, 핵금지회의, 각 지역(세계)에서의 공산압력에 힘으로 대비(對備)한다는 것이다. 동회의에 나온 이상들은 「2백5십_」서 __시민의 자유를 약속하고 언제이고 공산 도전에는 대전(對戰)할 것을 밝혔다. __________ 방제국(諸國)이 단결하고 있는 한 공산침략을 막을 수 있으며 또한 예방(豫防)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은 서방의 방비만은 아니다. 곧 세계의 방비책인 것이다. 세계평화는 공산측의 평화전선에 있지 않고 이같은 「나토」회원국의 공고한 결의(決意)에 달려 있음이 분명하다. 나토 15개 회원국은 그치지 않는 공산침략의 산발전(散發戰)에 굴하지 않고 오직 자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나토는 세계평화의 상징이요 최후의 보루이다.
■ 東南亞, 自有 위한 援助 中共승인할 意思 전혀 없다 - 美國
<러스크> 미국무성장관은 미국은 「나토」에 대한 정책에 변동이 없음을 재확인 했다. 같은 사명으로 <존손> 부통령은 동남아 각국을 순방했다. 자유월남에서 <고>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회에서 『우_________ 국방비를 해결하고 귀국의 발전을 돕기 위한 준비를 가지고 있다』고 언명했다. 그 원조액을 밝이지 않았으나 15만의 월남육군을 증가하고 미전투병력을 배치하여 침략에 방비하겠음을 약속했다.
그는 「홍콩」 「타이완」을 역방하고 중공을 승인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했다.
「라오스」 문제는 여전히 냉전의 첨담에 있다. 얼마 전 「제네바」에서 「라오스」에 관한 회담이 있었지만 별로 기대할 만한 결과를 걷우지 못했다. 「라오스」에는 3대 정치세력이 _립(_立)하고 있다. 친서(親西)왕당정부, 중립(中立) <푸마>전 수상, 그리고 공산주의 「파테트 라오」인 것이다.
동남아 조약기구(SEATO)는 미국과 6개 회원국으로 주로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각국에의 공산침략을 무력으로 저지해 왔다. 그러나 이 「라오스」 문제는 「모스코바」 「런던」 그리고 「제네__________의에 의한 평화를 모색해 왔던 것이다. 지금 사태로는 미국이 정전(停戰)을 선행(先行)할 것을 주장했고 최근(3개월 후) 쏘련 측이 여기 동의했으므로 단순히 국제회의에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 國內 軍革의 태두리 公産側에 큰 위협될 수 있어야 한다
군사혁명 2주간을 경과한 국내질서는 이번 혁명이 본질적으로 민주적인데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군부(軍部)에 의한 정권장악형태(政權掌握形態)가 장구화(長久化)하지 않을 것임은 내외에 성명되었음과 같다. 다만 여기 따르는 구체적인 실천이 남아있을 뿐이다. 여기는 아직 주목할 일이 허다히 남아있는 것이다.
질서의 회복은 곧 자유세계의 대열에 가장 완전한 방법으로 들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혁명이 공산측에 가장 두려운 민주 역량(力量)으로 이끌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