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問(설문)] 회장은 말한다
미사경은 제2양식으로 합송
주일에는 노래미사와 어린이 합송미사도
불쾌한 일은 이 정권시대 관헌의 감시 눈초리
발행일1960-08-07 [제240호, 3면]
1, 귀본당에서는 미사(주일 축일)때 경문 통경을 어떻게?
2, 본당회장으로서의 ① 고충 ② 유쾌했던 일 ③ 성공한 일 ④ 불쾌했던 일 ⑤ 실패한 일은?
3, 귀본당의 자랑거리 다른본당에도 권할만한 일은?
慶南·부산 中央
1, 아침아동미사에는 『그레고리오성가책』에 의하여 아동들이 합송, 둘째미사에는 중앙교회 발행 『합동미사책』에 의하여 참례자 전원이 합송과 통경, 셋째 (밤)미사에는 성가대가 노래합니다.
2, 교회직분을 맡을만한 분들의 겸양으로 본인이 아직 회장의 자리를 더럽히고 있는데 교회발전에 저해되는바 많음이 고충의 하나입니다.
3, 자랑거리라고 할 것은 못됩니다만 합송미사를 시작한지 거의 1년이나 되는데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것이 지금은 제법 익숙해져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명랑한 기분으로 노래와 통경을 같이하면서 미사를 드리게 됩니다.
慶南·부산 凡一동
1, 미사경(제2규식)으로 합송, 주송자와 남녀교우구별 계·응으로 하며 오전 중에 미사 3대가 있는바 셋째미사때는 합송미사와 중간에 성가도 있음
2, 본당회장 병원입원중임.
3, 평일날 매일 저녁 7시부터 매괴신공 만과 성체 강복을 드림 특히 대첨례때에 9일 기구
忠南·合德
1, 주일과 축일에는 창미사로 드리고 평일미사에는 청년미사 또는 소년미사경으로 드립니다.
2, ① 각 공소에서 본당으로 강당건축비 보조를 청할 때 ② 본지방 운산강당 근처에 박장로 전도단이 사교(邪敎)로 폐지될 때 유쾌하였읍니다. ③ 2·30년전에 냉담자가 권함을 듣고 귀화한 것 ④ 선거때는 언제나 경찰들이 교적 또는 교우관계를 조사할 때 불쾌 ⑤ 교회유지재단을 확보키 위하여 개간농지공사를 하다가 실패한 일
3, 우리본당신부님은 6·25전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계속하여 계시는데 성무에 열중하고 치교에 능통하시며 주교님의 신뢰와 교우들에게 자애 깊으신 처사에 본당신부님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慶北·金泉平和동
1, 합송미사 제1·2·3양식으로 하되 제1양식은 평일미사에는 주송자와 남교우, 여교우 통경으로 하고 때에따라 남녀 합송경으로 염함. 제2양식은 소첨례에는 사제와 주송자와 남교우, 여교우 또는 남녀합송으로 높은소리로 함. 제3양식은 다같이 통경으로 하고 미사전에 제헌경을 읽은 다음 영성체때와 미사가 끝난 후에 성가를 부름
3, 해답 1에서와 같은 합송미사를 권하고 싶음.
慶北·倭館
1, 미사규식 제2양식에 따라 사제, 주송자, 남교우, 여교우 합송으로 전교우가 합송함.
2, 3·15정부통령 선거전 전교사업 및 교리강의시 외부로부터 미행 종교간섭으로 예비자가 줄어지고 신덕이 약한 교우는 판공성사를 미루는 점 등
3, 수도원 산하에서 수사신부님과 수사들의 신앙감화를 받아서 일단신자의 신앙생활환경이 좋은점, 남녀교우 경문합송과 성가는 일반신자 「제창」(齊唱)을 권함
慶北·安東邑
1, 첫째미사는 미사경본대로 독송, 넘녀 계·응, 합송을 그대로 하고 공과에 있는 라띤말경을 미사 드리는 사제와 함께 전교우가 응을 함, 둘째 미사 아동합송미사, 셋째미사 성가대원에 의한 창미사
3, 미사가 시작되면 성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전숙합니다. 미사 때 경문을 외우는데 사제와 교우들이 잘맞추어서 미사경을 한마디도 빠짐없이 통경합니다.
慶北·永川邑
1, 성가합창미사
2, 독재정치하에 종교인을 정치도구화로 이용하기 위하여 무조건 탄압하는 동시 3·15부정선거를 협조하여 달라는 암암리 요청이 제일 볼쾌했음(본당에서는 이에 불응)
3, 「레지오 마리에」단원들이 군내 냉담교우 회두와 전교에 맹렬히 활동하여 그 성과가 큰점.
全北·鎭安
1, 보통미사때는 공과에 있는 미사경 제2방식에 의하여 통경하고 주일이나 축일미사에는 창미사를 드림으로 경문통경은 없고 미사전송과 후송만 외웁니다.
2, 6·25후 성당이 협소하여 나닐이 불어가는 신입교우들의 수용에 곤란하던 중 5천평의 기지와 백여평의 성당과 4십여평의 2층사제관을 건축하는데 전임본당 <분도> 김(金盤石) 신부님의 노고로 훌륭한 본당이 이루어져 반가우나 일시적 파란으로 현재는 교우들의 열심이 부족하니 걱정.
全北·金堤
1, 교우전원 합송 통경합니다
2, 과거에 다소 신자간에 내분이 있어 불미한듯한데 차차 화해의 방향으로 발전되는 일 유쾌합니다. 전국민성이라고도 볼 수 있읍니다만 신자들의 교회에 대한 태도가 너무 이기적이어서 분에 맞는 정도에서도 희생정신이 약한점 개선의 필요를 늘 느끼고 다소간이라도 표양이 될까하고 미력은 하고 있읍니다만 …
3, 신부님들의 치밀하신 구상과 노력으로 경내의 초목배치라든지 이상적이라고 느낍니다. 본당에 매일미사 참례자수가 차차 불어가는 현상
全南·木浦 京洞
1, 미사때 경문통경을 가장 정숙하고 존엄성 있게 하기 위해 경본 가운데서 미사때 경문만을 발취하여 미사경본으로 만들어 인쇄하여 분배송경함으로써 미사참례자로 하여금 그 음정을 맞추고 있음
2, ① 교무금이 잘 안모일 때 ② 공소를 짓고 낙성식에 참가할 때 ③「레지오 마리에」운동을 일으켜 전교사업에 성공한 일
3, 「레지오 마리에」운동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죄인의 의탁』쁘레시디움이 창설되어 전국적으로 전파되었다는 점
全南·務安
1, 공동으로 통겨아고 있음.
2, 3·15선거 당시 <이승만> <이기붕>의 당선을 위해 본당신부님께 미사를 올려주시도록 말씀드리라고 부탁받았을 때 불쾌
3, 주일마다 출석카드로 주일미사 참례를 권면한 결과 냉담자가 아주 줄었읍니다.
全南·筏橋
1, 미사경 제2규식으로 남교우는 계, 여교우는 응, 두편으로 나누어 통경함.
2, 성당이 좁아서 들어올 수 없게금 예비교우가 많아졌음
3, 「레지오 마리에」단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2·3키로 되는 3개 부락에 교리반을 설치하고 1주일에 두번씩 야단을 이용하여 계속 지도하고 있음.
全南·黑山島
1, 『천주성교공과』(경향잡지사 刊)의 미사경중 제2규식을 남녀합송으로 염하며 매일 변하는 부분(초입경, 서간경, 복음성경, 북념축문, 영성체경, 성체후축문 등)은 본당회장이 혼자서 염합니다.
2, 교우들의 대부분이 농어업(農漁業)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농번기와 어업성시에는 수시로 미사시간을 변경함으로써 다수교우들이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던바 계절에 따라 미사시간을 고정(固定)하였을때보다 교우들의 미사참례열이 증가하였읍니다.
3, 우리본당에서는 처녀들이 부모는 교회에 나오지 않는데 단독으로 영세입교한 사람이 많은데 반하여 미혼남교우들이 없어성 이들의 혼배문젤ㄹ 위하여 외인과 혼배하더라도 신덕이 변하지 않고 자녀교육에 돕기위해 『데레사회』를 조직하여 매주 토요일에 교리시간을 마련하고 있어서 다대한 성과를 걷우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