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헨=NC】 교황게서 「뮨헨」의 만국성체대회에 모인 「천주공경의군단」에게 대공의회를 소집하려는 당신 의향대로 기구하기를 청하였다.
그는 『우리시대의 유물론적 대세(大勢)가 보다 높은 영성적동기(靈性的動機)로 극복되고 그리스도교가 전 지구위에 보급되고 인류 사회 전체에 그리스도교 도덕이 침투되기 위해』 대공의회를 소집하노라고 말씀하였다.
그는 그리스도교적 혼인의 신성성(神聖性)을 유지할 필요를 강조하였다.
교황의 훈시요지는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동 대회에 파견된 특사 <테스타> 추기경의 임명장 안에 포함되었다. 그것을 동 특사가 도착한 공항(空港)에서 환영을 받을 때 특사수행원 <쥬셉뻬 모졸리> 몽시뇰이 낭독했다.
<테스타> 추기경은 「독일」어로 교황의 인사와 축복을 전달했다.
그는 『세계가 위험에 빠진 이 시간에 모든 대륙에서 성실한 신자들이 유순한 심정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생명이 되는 성체의 축하행사에 참가하려고 이곳에 모였읍니다』라고 했다.
<벤델> 추기경은 <테스타> 추기경을 환영하는 인사 가운데 공산주의자 당국이 철의장막으로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려는 가톨릭순례자들에게 대한 허가 거부를 한탄했다.
동 추기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철의 장막 뒤에서 올 우리 형제들을 위해 준비한 숙사들이 유감스럽게도 미워져 있읍니다. 우리가 정성껏 환영하려던 그들 내빈들이 이 대회의 대문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서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착한 「사마리아」인을 얼마나 요구되고 있는가 이보다 더 효과적인 기적이 있을 수 없읍니다.
계속해서 <벤델> 추기경은 선교황 <비오 12세>께서 「뮨헨」을 제37차 만국성체대회장으로 선택하신 일을 지적했다.
그것이 <비오> 교황의 『자부로서의 최후의 표시이었고 우리가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하는 바입니다』라고 동 추기경은 말했다.
또 특사의 도착직전에 <벤델> 추기경은 이 대회의 최초의 교황미사에서 강론을 했다.
동 추기경은 30년전에 <힛들러>가 최초의 민중시위를 했던 현장을 건너다보는 「헤아란」 성당의 앞광장에서 미사를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