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까?] 변치 않는 일
발행일1960-09-11 [제245호, 2면]
「동독」의 「츠비카우」서 <베바>씨가 큰 아들에게 물었다.
『「자유독일청년의밤」은 어떻더냐?』
『아이 언제나 똑같어요』라는 소년의 대답.
『오늘은 지방당부조직위원회의 <슈레마이어> 동지가 강연을 했어요』
『흠, 그자가 무슨 소리를 해야했나?』
『아이구, 말장 늘 하는 소리지요 뭐. 우리는 조국 방위를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다는 등. 우리 인민의 적에 대해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는 등. 그리고 또…… 』
『그렇구나, 그게 바로 그 옛날 <슈레마이어>로구만. 이전과 똑같다! 그자가 우리더러 하던 말 바로 그대로다』라고 아버지가 말했다.
『그러면 아버지도 그 사람을 아시느만, 언제부터입니까?』
『모를가봐?> <히틀러> 청년단에서 그 자가 고수(鼓手) 노릇 할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