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까?] 虛無主義(허무주의)
발행일1960-09-18 [제246호, 2면]
<일마>와 <에밀> 자매는 「독일」 「쏘련」지역 「라이프치히」의 달빛아래 앉아 다가올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 <에밀> 아… 우리는 언제나 시집가고 결혼 의장을 사게될까』하고 <일마>가 한숨쉬며 말했다. 『생각하나 마나지 「동독」에서는 사회주의적 결혼식이 있을 뿐이니 노동복 차림으로 할 수 밖에』
『그럼 우리는 그회에서 결혼할 수 없니?』
『애는! 종교는 인민에게 아편이란 것을 몇번이나 말해야 아니』
『언니에게는 그것이 신성하게 생각되지 않우?』
『물론! 그것이 참다운 사회주의자지 뭐냐』
『오오라! 바로 그렜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