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23)
발행일1960-10-23 [제251호, 4면]
예수님이 「갈리레아」의 「가나」촌으로 가셨읍니다.
「갈릴레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대단하게 영접했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첨례날 행하신 것을 보고 감탄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어떤 대신의 아들이 「가파라나움」에서 「학질」을 앓고 죽기에 이르렀읍니다.
대신은 예수님이 이곳에 오심을 알고 예수님을 찾아뵈옵고 『자기 아들을 낫게 해달라』고 간청했읍니다.
예수께서 그 대신에게 『돌아가라 네 아들이 살았나니라』 하셨읍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은 대신은 곧 그 말을 믿고 「가파라나움」으로 갔읍니다.
「가파라나움」에 이르기도 전에 종들이 대신께 왔읍니다.
그 종들이 『아들이 살았다』고 알렸읍니다. 그 대신의 아들이 살아난 것은 바로 예수께서 『돌아가라, 네 아들이 살았나니라』 하신 바로 그 시간이었읍니다.
대신의 온가족은 에수께서 아들을 살리심을 믿고 감사했읍니다. 이 영적은 예수님이 「유데아」로부터 「갈리레아」로 오시고 행하신 두번째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