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수님은 우리 가운데] (26)
발행일1960-11-13 [제254호, 4면]
오늘도 계속해서 우리의 두터운 신덕이 우링 영혼과 육신을 구할 수 잇음을 이야기 하겠읍니다.
예수님이 많은 사람을 앞에 두고 말씀하고 계셨읍니다. 「시나고궤」의 한 회당 으뜸 되는 자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내 딸이 금방 죽기에 이르렀읍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사 당신 손으로 덮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하고 청했읍니다. 그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인자하신 예수님이 만져만 주셔도 그의 딸이 살 것으로 믿었읍니다.
예수님은 그의 신덕을 굽어보시고 감탄하셔 그를 따라갔읍니다.
12년동안을 「하혈」을 하던 한 부인도 뒤따르면서 예수님의 옷단을 만지면서 마음속으로 『나 비록 이 옷단만 만저도 나으리라』고 하였읍니다. 예수님은 뒤를 돌아보시고 『딸아 안심하라 네 신덕이 너를 낫게 하였다』고 하시니 정말 그 부인 병은 즉시 고쳐졌읍니다.
예수님이 회장 으뜸의 집에 이르니 많은 사람이 울어 대단히 소란했읍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소녀는 죽지 않았으며 자고 있다』고 하시니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웃기만 했읍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물리치고 소녀에게로 가서 그녀의 손을 잡으시고 『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소녀는 즉시 일어났읍니다. 그 소녀는 열두살이었읍니다. 이 말은 그 이웃에 전파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