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寶鑑(시사보감)] (2) 鐵帳幕(철장막) 뒤의 敎勢(교세)·現況(현황)
迫害는 그칠날 없어
발행일1961-09-17 [제295호, 2면]
공산치하의 현제의 교회 실정과 교세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다.
다음 각국별로 나타낸 숫자는 1960년도 「안누아리오 폰티피치오」에 의거한 것이며 현 교세와 공산집권 이후의 박해 실정은 정확에 가까운 숫자로 나타냈다.
【알바니아】
대부분의 주교 신부들이 살해투옥되고 약 5천3백명의 평신도 지도자가 고문으로 살해되었다.
현 교세는 68개 교구에 3명의 주교 53명의 신부 및 신학생 13명이다. 신자수는 8만2천6백32명(총인구 1백60만의 5.8%)이다.
【불가리아】
교회학교를 폐쇄했고 병원을 비롯한 교회기관을 몰수했다. 수많은 성직자 평신도도 물론 살해 내지 투옥됐다.
현 교세는 주교 2명 교회 21개소 교구 19 신부 24명 신학생 2명 수사 4명 수녀 1백13명 학교 3개소 신자수는 약 5만(총인구 7백81만의 0.6%)이다.
【첵코스로바키아】
가톨릭신문은 접수되고 학교는 국유화 가톨릭 활동은 금지되었다. 3천명의 신부가 자유를 박탈당했고 12명의 대주교, 주교는 투옥, 5천명의 수도사들은 탄광과 공장에서 강제노동에 복역하고 있다.
현 교세는 2명의 대주교(이중 <베란> 대주교는 소재불명) 주교 18명 7천3백38명의 신부 6백52명의 신학생 수사 1천4백명 수녀 8천명, 신자수는 8백25만(총인구 1천3백76만의 60%)이다.
【동독】
10개 대주교구와 많은 교구가 공산 수중으로 들어갔고 공산 당국은 치열한 반교회 선전을 전개하고 있다.
신자수는 동 「배르린」까지 포함하여 1백88만(총인구 1천7백만의 11%)이다.
【항가리】
가톨릭신문, 학교 「가리타스」 기관 등 모든 단체는 몰수당했고 30명 이상의 신부, 수사는 암살(暗殺)당했고 4천명의 신부, 수사가 투옥되었거나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현 교세는 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14명 교회 3천, 본당 1천8백, 신부 4천5백54명, 수사 1천1백, 수녀 4천7백 신자수는 5백50만(총인구 9백97만의 55.3%)이다.
【포오랜드】
공산 무신론과의 과감한 투쟁으로 7백명 신부가 투옥되었고 분파가톨릭 「진보적 교회」를 설립 획책, 교회의 재산 권리를 부정당하고 있다.
현 교세는 추기경 1명, 대주교 3명, 주교 43명 교회 7천4백, 본당 6천6백 신부 1만4천3백89명, 수사 4천4백76명, 수녀 2만3백명, 신자수는 2천7백68만(총인구 2천9백88만의 92.6%)이다.
【루마니아】
50명 이상의 신부가 처형되고 2백명 신부가 옥중에서 사망했다. 현제까지 옥중에 있는 신부는 1백명이 넘는다.
현 교세는 주교 5명 신부 2천5백42명 수사 4백80명 수녀 3천5백명 신자수는 1백11만8천(총인구 1천8백56만의 7.1%)이다.
【쏘련】
현 교세는 약 1천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교스라비아】
3백48명의 신부가 살해되고 2백명의 신부가 투옥됐다.
수도원, 수녀원, 가톨릭신문 교회 학교는 폐쇄되고 수녀, 수사는 수도원에서 추방되었다.
현 교세는 대주교 2명 주교 21명 교회 5천6백, 신부 3천3백3명, 수사 2백명 수녀 4천8백명, 신자수는 5백71만(총인구 1천8백66만의 30.6%이다.)
【중공】
5천명의 외국 선교사를 추방하고 4천 개소의 학교, 병원 2백 고아원 2백50을 포함한 모든 교회기관을 접수 내지 봉쇄했다. 수백 명의 신부, 수사, 평신도를 투옥했거나 강제노동소로 보냈다.
분파가톨릭인 「애국교회」가 설립되었다.
현 교세는 신자수 3백만(총인구 6억9천8백만의 0.4%)이다.
【북한】
성직자는 모조리 살해 내지 유형당하고 약 4만명의 신자가 이쓴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맹】
8명의 신부가 추방되고 교회를 비롯한 교회기관이 몰수당했다.
현재 성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신자수는 44만8천(총인구 1천6백만의 2.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