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광주)교구 「교황주일」을 制定(제정)
敎皇 「테마」로 懸賞作文도
발행일1961-09-24 [제296호, 3면]
【광주】 광주교구장 <하롤드 헨리> 주교께서는 광주교구는 오는 10월1일을 특별히 현 교황 <요안> 23세의 주일로 정하고 전 교구내 성직자, 수녀 및 일반신자가 이날 교황을 위해 기구하라고 요청하였다.
헨리 현주교님은 이날 모든 본당 미사는 교황님을 위해 바쳐질 것이고 신부들은 교황님을 위한 강론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모든 공소에서도 첨례를 하라고 했다.
교황님과 하나이 되려고 취해진 이번 기구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하여 현주교님은 관하 신자들에게 9월28일부터 동 30일까지 영성체 하도록 당부하고 모든 신자가 10월1일 미사에 참례할 수 있는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하 신부들에게 오후미사를 드리게 했다.
한편 현주교님은 이번 기구행사를 빛내고 신자들에게 더욱 확실한 인식과 공경심을 자극·선양하려 11월1일까지 2개월 동안 교구내 젊은이들로부터 『교황』에 관한 작문을 모집할 계획도 발표했다.
동 발표에 의하면
▲자격=1A組 국민학교 재학생, 2A組 중학생 및 13세-16세 남녀, 3A組 고등학생 및 17세-20세 남녀
▲제목=(例) 『地上에서의 그리스도 代理者』, 『교황 성하에게의 順命의 必要性』 등
▲제출서류=본당 및 보좌신부가 작성한 (ㄱ)응모작성명 (ㄴ)출신학교명 (ㄷ)학년 (ㄹ)연령 (ㅁ)신심생활에 대한 의견(이상 서류에 신부 서명 필요)
▲논문제출처 및 시일=광주시 학동 2구750 「가리다스」 수녀원, 11월1일까지
▲심사위원 및 원칙=신부 1명, 수녀 2명 (ㄱ)창조력 (ㄴ)건전한 교리지식 (ㄷ)표현기술 (ㄹ)논문서술 순서와 깨끗한 것 등을 고려 심사
◎주의=지도신부, 수녀, 선생은 논제를 지도할 수 있으나 논문 작성을 도우거나 내용 정정 등은 못한다. 이상 논문을 심사한 다음 각조(各組)마다 1·2·3등에는 다음의 장학금을 수여할 것이라 한다. (단위=환)
1A조=1등 15,000 2등 10,000 3등 5,000
2A조=1등 27,000 2등 18,000 3등 9,000
3A조=1등 27,000 2등 18,000 3등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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