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寶鑑(시사보감)] (20) 神父敍品率(신부서품율) 信者增加(신자증가) 못따라
발행일1962-03-04 [제317호, 3면]
교황청 연합성성(硏學聖省)에서 보도한 바에 의하면 신부의 수는 신자들의 증가율과 보조를 같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성성에서 공식적으로 발간되는 「1961년도의 성청활동」 최근호에서 밝혀진 것이다.
이 통계는 1959년과 1960년의 가톨릭신자, 신부, 신학생 수를 비교한 것이나 다만 전세계 국가중 오로지 39개 국가로부터 수집한 통계인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1960년도의 가톨릭 신자수는 4억2천7백78만8천7백15명으로 1959년도 보다 9백50만이 증가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960년도의 교구신부, 수사신부의 수는 33만6천2백98명으로 작년보다 2천26명이 증가했을뿐이다.
더욱이 5천4백26명의 신부는(교구·수사 합쳐서) 1960년도에 서품되었고 1959년보다 49명이 적다.
한편 이들 국가 내의 가톨릭신자 증가율은 2퍼센트가 넘는 반면 신부 증가율은 1퍼센트 미달이다.
1960년도에 다음 지역교구신부 한사람이 돌본 신자수는 아래와 같다 (괄호안은 1959년도의 신자수이다)
▲구라파 1,086(1,082) ▲아메리카 3,998(8,730) ▲필립핀 12,577(11,940)
또한 신학생의 총 수는 1959년에 14만8천7백11명에 비하여 1960년에는 15만4천8백35명으로 6천1백24명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1960년도의 증가수 6천백24명은 그중 95퍼센트인 6천76명이 소신학교 일학년생이며 그반면 신학과정까지 진학한 2만5천2백64명은 1959년에 비하여 4백13명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