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사)순절 전례 解說(해설)
물=성신=새 삶
四(사)순절과 영세준비
만민이 영생누리게
발행일1962-03-11 [제318호, 4면]
사순절동안 교회는 영세를 준비한다. 교회는 영세지워자들이 성체의 은혜를 이해하고 맛보도록 준비하는 암시를 거듭한다.
구약은 신약을 준비한다. 예언자시대부터 천주의 말씀은 사람들을 성세성사로 향하게 하다.
그리스도 이전 9세기에 <나아만>이란 한 이방인이 「욜단」 강에서 모욕을 하고서 나창병에서 완치되었다. 그날부터 그는 참 천주의 숭배자가 되었다.
그의 완치는 천주의 은혜였다. 그는 유태아인이 아니였다. 그러나 신앙을 가졌다.
그는 물속에서 나음을 받았다. 그와같이 영세는 모든 백성이 받을 수 있다. 영세지원자들은 성세의 물에서 죄의 용서를 받는다. 그들은 신앙을 가질 것이오 천주의 아들 딸들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 공생활 하시는 동안 취하신 전도방법은 구약에서 보는 바와 같다. 기적이나 설교나 비유의 말씀이 사람들의 정신을 더높은 계시에로 차차 준비한다. 영세를 위하여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신다. 복음시에 나오는 여기 관한 예수님의 「제스츄어」와 말씀은 종도들과 제자들을 성세의 계시로 이끄신다. 영세지원자들을 성세로 준비하기 위하여 교회는 이같은 교육을 준다. 교회는 예수께서 한편에 물 또는 다른 한편에 완치 생명 신앙 이 사이에 수립코저 하신 관련성을 제시한다.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매우 아름답다. 먼저 예수께서 여행하시다가 피곤하여 샘가에 앉으신다. 한 여인이 물 길러 온다. 예수께서 물을 청하신다. 여인은 놀랜다. 여행자는 유데아인이오 자기는 사마리아인이다. 이 두 종족 사이엔 오랜 종교적 갈등이 있다. 우리도 항상 이와같은 정도의 아넥도드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는 변한다. 이 신기로운 여행자는 『천주의 은혜』를 갖다준다. 그는 『생활한 물』을 줄 것이다. 『내가 주는 바 물은 그 사람에게 새암울 이루어 영원히 사는데가지 솟아흐르리라』 유데아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갈등은 과거에 속한다. 여러 민족이 같은 신앙으로 모이게 될 새로운 세계가 올 것이다. 『때가 이르매 참으로 흠숭하는 자들이 영신과 진리로써 성부를 흠숭하리라』 여행자는 새막에서 이야기하였다. .그는 메시아였다. 부인이 그 물동이를 버리고 읍에 들어가 그 사람들에게 일렀다. 그들은 와서 믿었다. 『우리들이 친히 듣고 또 그가 참 구세주되시는 줄을 우리가 앎이니라』
그들의 신앙은 완전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믿었을 뿐만 아니라 한 유데아인인 예언자 이상으로 온세상의 구세주이심을 보였다. 그들이 신앙을 샘가에서 얻었다. 여기 신구약에서 각각 예(例)를 하나씩만 인용하였다. 그러나 사순절 예전은 성세를 테마로 한 수다한 예를 신구약에서 읽는다. 우리는 물 천주의 성신 새마음 그리고 천주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모인 사람들을 본다. 이 모든 것이 영세때에 실현된다. 봉재후 제4주일 수요일에 읽는 태생 소경이 「실로에」 목욕탕에 가서 씻고 시력을 회복한 기적이야기를 우리는 감동없이 넘길 수 없다. 이 태생 소경은 천주를 보지 못했다. 그는 예수를 보았다. 그리고 그는 신앙을 가지고 예수 안에 천주의 아들을 인증하였다. 신앙은 그를 위하여 새로운 의의가 있다. 이 의의란 눈이 밝힐 수 없는 바를 지각케 하는 것이다. 두가지 신기한 평행선이 성취될 것이다. 소경은 보고 사람은 그리스도의 천주성을 인증한다. 물속에서 눈이 완치되었고 물속에서 사람은 신앙을 가질 것이다. 영세하기 위하여 물이 있어야 한다. 신앙도 있어야 한다. 신앙없이 물이 소용없다. 또한 신앙도 영세에가지 달하지 아니면 불완전하다. 물과 신앙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수께서는 『가서 만민을 가르치고(신앙) 그들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세를 주라(물)』하셨다 이 모든 텍스트가 부활전야에 거행될 무르이 진비를 향하여 나아간다. 우리는 그날밤 세상시초부터 『천주의 성신이 수면에 움직이시고(第1독서) 홍해의 물을 건너 천주께서 당신 백성을 구하시고(제2독서) 오래전부터 천주께서 당신 백성을 씻기실 것을(제3독서) 기억할 것이다.』
이 독서후에 영세수를 축성할 것이다. 사제는 천주께서 천상자손을 내는 신성한 새암인 가장 훌륭한 성세의 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루셨다고 노래한다. 이와같이 사순절 예전은 부활 전야에 세례받고저 하는 어른들을 준비시키기 위하여 대부분 조직되어 있다. 사순절동안 교회는 그들을 모으고 성서의 중요한 페이지를 읽고 설명하고 구마예식을 하고, 안수를 하고, 십자표를 이마와 가슴에 긋고 마침내 종도신경과 천주경을 설명하고 외우게 했다. 그들에게 복음서를 주었다. 이렇게 성세의 은총으로 정신과 마음을 준비시켰다. 이미 영세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영세지원자들을 둘러싸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동반하고 교회로 인도하는 친절과 호의를 뵈어주어야 한다. 교회는 한 가정이다. 우리는 또한 영세지원자들이 성세의 물로 나아가는 스텔 속에서 재생한 것이 행보가였다고 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는 영세 후에도 불완전한 신자라고 하는 것을 깨닫고 영세때 받은 은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해마다 사순절 동안 부활전야에 하는 영세의 서약을 새롭게 하도록 준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