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路巡禮(성로순례)]
발행일1962-03-25 [제320호, 4면]
(左=7處)
그러나 기력이 맥진하여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다시 넘어지셨다.
인간의 죄를 기워 갚으려 예수님은 이렇게 지치고 허덕여야만 하였다.
(右=8處)
예수님의 뒤를 많은 사람들과 슬피 톡곡하는 부인들이 딸았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뒤돌아보시며 『나 때문에 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신들과 너희 아들 딸들을 위해 슬퍼해야지』라고 타일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