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間世界(주간세계)] 눈으로 본 쏘련의 宗敎自由(종교자유)
共産主義(공산주의)의 敵(적)은 物質的(물질적)으로는 美國(미국) 精神的(정신적)으로는 가톨릭
발행일1962-04-15 [제323호, 1면]
최근 4주간 쏘련 내를 여행한 바 있는 <제임스 F. 드란> 신부는 종교사정을 샃샃이 관철할 수 있었다. 그는 일반 서방방문객보다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NC 通信】 제임스 F. 드젠 神父 記】 1936년 쏘련 헌법이 발효되었을 때 종교는 중대한 전환(轉換)에 당면했다.
물론 헌법상의 종교자유는 보장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실상 눈에 보이지 않는 철추를 가한거와 같았다. 1917년 혁명에서 보는 교회박해와는 면목을 바꾸었을 뿐이다. 그것은 공산당 정책의 변경을 의미한다.
1920년과 1930년의 교회박해는 민중의 즉각 반발을 만든 것이었으므로 그것은 교회를 파괴하기보다 국가에 해를 미칠만한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끝에 러시아정교(正敎)를 그들의 목적에 이용해갈 것을 생각한 것이다. 러시아정교 「모스크바」 총주교는 공산당원은 아니다. 당원증을 조시한 당원은 아니지만 그의 발언은 공산당 노선에 기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위성국과의 관계 등도 고려해 가면서 수시로 변경시켜가고 있다. (종교정책을) 그 때문에 쏘련이 신교(信敎) 자유는 진정한 종교의 자유로 해석할 수 없다. 1936년 헌법상으로 그 자유를 주었으나 선교(宣敎)의 자유는 허락되지 않았으며 반종교선전을 더욱 보장했을 뿐이다.
종교의 연구는 18세에 도달해야 하고 그 출판을 엄금했다. 「크레므린」의 답은 무신론으로 단장하고 신(神)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만이 공인(公認)되고 있다. 『종교는 아편이다.』하는 것으로 대원칙을 삼는다. 혁명후 수천에 달하는 교회 건물은 박물관 도서관 집회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모스코바의 성 「바실리가」대성당은 화려한 옛모습을 그대로 지닌채 지금은 박물관이 되었다. 성 「이사악」대성당은 기념 건물로 남겨두었다. 왜 저 아름다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게 금하느냐고 한 안내자에게 물어보았다. 정부에서 그것을 빼서다가 모든 인민이 즐기게 해준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교회는 인민을 즐겁게 해줄 수 없느냐고 했더니 그는 말이 없었다. 나는 질문한 것을 후회했다.
「레닌그라드」에는 쏘련 내에서 몰려온 방문객들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성 「이사악」대성당에 구경군들이 가는 긴 행렬을 언제나 볼 수 있다.
한 19세 가량 되어보이는 쏘련 소년과 나란히 서서 안내자를 따라갔다. 안내자는 성모 「모자익」상 앞에서 이르러 그리스도교는 여자를 악마라고 한다.
저런 여자도 남자와 동등하게 해방시켜야 한다고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 아름다운 「모자익」 앞에서 - 나는 주위를 살펴보았다. 관람자들은 그의 설명에 강력한 반대를 느끼고 있음이 분명했다. 안내자는 제 설명을 권위있게 하려는 듯 열기를 띠고 있었다.
다만 불행한 일은 그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일 무지한 축도 있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약화된 비판 능력은 이렇게 불행을 엮어갈 것이다.
이것이 곧 헌법으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인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共産主義의 眞正한 敵은?
<비오> 9세 교황 성하는 일찌기 1846년에 『자연법 자체를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공산주의라고 불리우는 언어도단의 교의(敎義)가 만일 한번 채용되면 만인과 사회 자체의 권리와 재산과 소유물은 완전히 파되될 것이다.』라고 엄숙히 단죄하였다. 그의 후계자들도 무신론적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양자(兩者)를 계속하여 단죄하였다.
그리하여 교회는 음모의 바로 그 시초부터 공산주의의 최대 (敵)적이 되었다. 공산주의는 「러시아」 · 「발틱」 및 「스라브」 제국 · 중국 그리고 최근에 「큐바」와 중남미의 가톨릭 국가의 교회에 대하여 가장 무자비한 포악을 내던졌다.
<비오> 11세 교황은 원죄의 슬픈 유산으로서 이 세상에 남아있는 신과 악 사이의 투쟁을 상기하시면서 무신론적 공산주의에 관하여 회칙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현대적 혁명은 사실상 도처에 폭발하여 위협하고 있다. 이 혁명은 양(量)과 잔악성에 있어 교회에 대하여 던진 종전의 박해에서 일찌기 경험한 것을 능가한다. 전 인류가 구속자의 내림(來臨)을 당하여 세계의 대부분을 압박한 것 보다 더 못한 야만성으로 도로 타락하는 위험에 처하고 있다.』
너무도 슬프게 미국과 서방의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국가들은 자기들을 파괴하려고 결정한 이 무신론적 세력에 대한 반대에 있어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다. 더 나쁜 것은 그들은 자주 적을 원조하였고 또는 무수한 그리스도교도를 능가하는 세력을 갖도록 적을 옹호하였다. 미국에서 국민들이 이 문제에 관하여 여전히 무지하여 자기들의 소리가 가장 힘차야 할 때에 침묵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가능하였다. 이 글은 그 대다수가 밤낮으로 악의 세력과 격투중인 전 세계의 선교사들로부터 얻은 보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주로 구령에 몸을 바친 선교사들은 의심없이 가장 편견이 없는 보고자들이며 가장 헌신적인 「평화군단」이다. 세계의 대부분이 그들의 지혜와 경험을 무시하고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몇몇 기고자(寄稿者)는 그들의 사업이 위태롭게 될가바 자기들의 성명을 보류하기를 청하였다.
이 글의 독자들이 서방문명에 대한 안심할 수 없는 성질을 보다 완전히 파악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필자의 희망이 교우마다 완전히 생활하는 신비체의 강화에 잇음을 독자들이 보게 되기를 바란다.
공산주의에 대한 전투는 세계적인 것이다. 우리는 공산주의의 진정한 적은 미국만이 아니라 교회임을 가장 똑똑히 며심해야 한다. 『붉은별 대(對) 십자가』라고 서명(書名)을 가진 서적에서 <프란씨스 듀훼이>와 <미그라스 하이드>씨는 중국에서 그리스도교도들에게 한 어느 정치위원의 마을 상기한다.
『우리 인민민주주의는 두가지 큰 적이 있으니 곧 물질적으로는 미국이요 정신적으로는 교황과 가톨릭교회다. 그 후자가 전자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에 우리 정권을 수립하기 전에 교회를 먼저 때려부셔야 함은 너희들의 교회와 그 두목은 언제나 우리를 반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다라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