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産主義問答式解說(공산주의문답식해설)] (21)
발행일1962-04-15 [제323호, 2면]
【문155】 이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란 사실상 공산당과 그리고 그의 영도자들의 독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답】 바로 그렇다. 이 사실은 「레닌」이 승인한 바이고 또 <스타린>이 그의 저서 『레닌주의의 난점』(THE PROBLEMS OF LENINISM)에서 재강조된 바이다.
공산당의 독재를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라고 해야하는 이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탈린>은 『말의 작난』에 의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는 그 본질에 있어 공산당의 독재이다. 그러나 완전히 공산당의 독재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156】 국가의 기원과 그 본질을 논한(취급한) 공산주의의 중요한 서적이 무엇인가?
【답】 비록 <맑스> <에닌>의 여러가지 문헌 가운데 국가의 본질과 그 기능을 논하기는 하나 이 두 문제에 대한 중요한 두 문헌은 <엥겔스>의 『가정, 사유재산, 그리고 국가의 기원』과 또 하나는 <레닌>이 쓴 『국가와 혁명』이다.
【문157】 「맑스 레닌 주의」가 <엥겔스>의 서적을 통해서 국가의 기원을 어떻게 주장하는가?
【답】 인간의 본성은 서로 모여 살기위해서 시민사회와 그 권위를 필연적으로 요구한다. 이들 인간본성에 국가의 기원이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성 <토마스 아뀌나스>의 이 설을 공산주의자들은 무시한다. 그런데 <엥겔스>는 아무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한다.
즉 문명된 모든 인간은 토지의 공동소유로서 시작한다. 그리고 필경에는 사유재산이 발생하고 재산을 소유하는 유산계급과 그것을 소유하지 않거나 전연 갖지 못하는 무산계급으로 나누어진다.
유산계급은 무산계급을 계속 자기네들에게 종속시켜 이용하려고 국가란 것을 형성하게 된다.
역사과정에 있어서 무산계급(착취당하는) 이 유산계급(착취하는)을 무너뜨리게 되면 새로운 국가가 생기고 무산계급이 유산계급을 종속시키게 딘다.
그러나 『맑스 레닌 사상』에 의하면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은 착취하던 계급의 구가로서 절대로 정복되지 않고 공산주의 사회에로 옮겨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소위 사회주의(현재 쏘련에서 볼 수 있는) 국가에서는 착취당하는 계급이 없다. 따라서 이 전세계가 사회주의화 하면 국가란 필요치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문158】 그러나 인간이 인간을 거스려 착취하는 것이 쏘련에서 끄친다는 이 주장이 과연 이론적인가?
【답】 전연 이론에 맞지 않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점을 똑똑히 지적했다. 비컨데 <테이빝 달린>의 <『쏘련의 진상』과 <밀로반 디아스>의 『새로운 계급』이 그중 하나이다.
【문159】 <레닌>은 자기 저서(맑스레닌주의에서도 뛰어난 고전문헌) 속에 이미 자기가 생각한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즉 자본주의적 혹은 유산계급적 국가(특히 미국의 정부를 포함시켜)는 필연적으로 힘으로 전복된다. 이와 반대로 쏘련의 사회주의 국가는 힘으로 전복되지 않고 공산주의사회로 진화되어 버린다.
【문160】 무산계급의 독재권을 가져오게 하는 수단이 무엇인가? 또 전 인류를 공산주의 혹은 유산계급사회에로 이끄는데 필요한 기관이 무엇이냐?
【답】 <스타린>이 『레닌주의의 기초』란 자기 저서에다 간단하게 이 문제에 답을 했다.
즉 무산계급은 독재권을 획득하고 계속 장악하기 위해서는 공산당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공산당은 무산계끕의 독재를 위한 방법이다. 만일 계급이 없어지고 동시에 무산계급도 없게 되면 공산당도 없어지게 된다.
【문161】 그러면 국가와 그 권위의 참된 기원은 무엇이냐?
【답】 ①국가나 그 권위는 인간이 이성적 또는 사회적 존재로 생활하며 자기의 생명과 재산을 폭력에서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필연적(원의) 욕구에서 생기는 것이다. 모든 인간사회에서 볼 수 있는 가정은 가문 부족 또는 국가를 중심으로 단결 조직되고 개인의 기본적 권리와 공동성(共同善)을 유지하고 함께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②국가와 그 권위는 사회 전체의 구성원인 인간 하나 하나 전부의 이익과 그들의 공동선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개인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더욱이 개인이 국가권력 또는 제제라는 큰 기계의 한 부문이 될 수는 없다.
이 국가의 권위란 것은 그 원천이 자연에 있고 따라서 신이 그 창조자인 것이다. 국가의 이 근원과 자연법을 <레오> 13세께서는 그의 저서 『국가의 기독교적 구조』에 그리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의 저서 『통치자의 관리』에 설명했다.
(譯者 蔣炳補 神父의 事情으로 이번號부터 李甲秀 神父가 담다아였읍니다. =編輯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