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교구 주최로 지난 10월29일 하오 1시부터 혜화동 성신중고등학교 교정에서 성체거동 대회가 거행되었다.
이날 경기도 지구에서 몰려온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서울지구에 속한 수만명의 신자들로 동 운동장을 빽빽히 채운채 엄숙히 그리스도께의 충성을 서약했다.
평양교구장 <안> 몬시뇰을 위시하여 수많은 성직자와 신학생들의 「그레고리안」 합창으로 새로 가설된 특별 제대에서 서울교구장 <바오로> 노(盧基南) 주교의 대례미사가 베풀어졌고 동 미사가 끝난 후 성직자들은 성체가 모셔진 일산(日傘)을 뒤따라 성체행열에 들어갔다.
성체 행열이 끝난 후 곧이어 동 제대에서 마지막으로 성체강복식을 올렸다.
■ 교리경시
잠시 후 수만명의 교우들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10월22일 있었던 제6회 교리경시 대회의 수상식이 있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
1등…명수대 1,308점 2등…수원 북수동 1,246점 3등…수원 고등동 1203점 4등…안양 1,156점 5등…제기동 1,094점
◇참가상◇
1등…명동 288명 9,784점 2등…혜화동 252명 7,183점 3등…신당동 185명 6,050점
◇개인상◇
<아동부>
1등…<막달레나> 홍혜숙…명수대 2등…<아네스> 한순희 수원북수동 <마리아> 정미자…종로 3등…<수산나> 김연숙 명수대 <수산나> 유희선…수원북수동 <아나다시아> 최인실…혜화동
◇학생부◇
1등…<요세피나> 안윤자…수원북수동 2등…<알렉산델>김윤 명수대 <라파엘> 정제식…수원고등동 3등…<로사>김종열…제기동 <우슬라>백선희…후암동 <다두> 조전식…명수대
◇성인부◇
1등…<바비아노> 김기황…안양 2등…<베드루> 강병서 청량리 <말가리다> 전정숙…돈암동 3등…<요왕> 박용호…수원북수동 <아가다> 양방숙…서대문 <데레사> 조원빈…수원교등동
이날의 수상 결과 명수대 본당이 연3년 동안 우승하여 금년에 우승기…를 획득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금년도 교리경시대회는 작년도에 비하여 성인부와 학생부의 응시자가 각각 3백명씩 늘었고 또 성적도 우수하였다. 그러나 아동부는 큰 진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