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 「추사이망」의 날인 11월2일 대전천주교회에서는 본당 주임이하 성직자 교우 250여 명이 교회묘지(由內面 3매里 山의 九畜地)를 참배하고 죽은 자들을 다시 추모하고 주의 품안에 평안히 쉬기를 기구하였다.
높이 12척의 십자가를 건립하고 우리들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의지하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6척의 성모상을 인조석으로 전망이 좋은 묘지산마루에 건립하여 이날 오신부의 집전으로 축성식이 있었다.
【서울】 추사이망 첨례를 기하여 지난 11월2일 하오 4시부터 용산성당 주최로 수백명의 신자가 모인 가운데 용산의 성직자묘지에서 서울교구 부주교 <바오로> 신(申仁植) 신부의 연미사 및 강론이 있었다.
금년도부터 성직자묘지에서의 동 행사는 연중행사로 정하여졌다 한다.
【서울】 지난 11월2일 추사이망 첨례를 기하여 각 본당의 행사는 다음과 같다.
◇명동…중공리묘지에서 상오 11시 <베드루> 양기섭 신부 집전의 연미사와 사도예절이 있었다
◇중림동…하오 2시 잠실 공동묘지에서 부교구장 <바오로> 신인식 신부의 사도예절 및 연미사가 있었다
◇혜화동…하오 3시 도봉산 공동묘지에서 <금구> 장신부의 연미사가 있었다
◇세종로…상오 11시 중공리묘지에서 <요왕> 박귀훈 신부 집전으로 연미사 및 사도예절이 있었다
【광주】 지난 2일 당지 효천소재 남동교회 공동묘지에서 「추사이망」 첨례 연미사가 성직자 다수와 남녀교우 오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나주본당 김몬시뇰 집전으로 엄숙히 거행되었다. 미사에 이어 사도예절 특별강론이 있었다.
【대구】 지난 11월2일 「추사이망」을 당하여 이곳 성서면 감천리(城西面 甘泉里) 천주교 신자 공동묘지에서 동 교구 서부교구장을 비롯한 다수 성직자와 1천여 명 교우가 참집한 가운데 「추사이망」 연미사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연미사를 집전한 계산동 <베드루> 정 보좌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우리도 미구에 죽음을 맞을 것을 생각하고 제성인들의 성적을 추모하는 동시 연옥의 여러 영혼을 위해 정성 어린 기구를 드려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