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렐루야」로 승리의 환성을
알렐루야 알렐루야
발행일1962-04-22 [제324호, 4면]
① 『알렐루야』는 라띤어가 아니다. 두 「해브레아」 단어로 구성된 해브레아적 표현이다. HALLELU=찬미하라 YAH=야훼(구약속에 나타나는 천주의 이름) 그러므로 알렐루야는 천주를 찬미하라의 뜻이다.
② 이것은 기쁨의 환성이다. 감사의 환성이다. 승리의 환성이다. 우리는 이 말을 성영가운데 많이 본다. 특히 『HALLEL』가운데 즉 유테아인이 빠스카를 축하하기 위하여 노래한 성영 가운데
③부활전야미사에 사제는 세번 매번 음조를 높이면서 『알렐루야』를 선창하면 신자들은 그를 반복한다. 만일 주교가 주려하면 차부제는 그에게 『나는 당신께 큰 기쁨을 고하나이다. 즉 「알렐루야」입니다.』하고 고한다. 그때부터 부활절동안 기쁨과 부활의 승리의 환성으로 거듭 읋게 된다.
④ 칠순절부터 『알렐루야』를 창하지 않는다. 그것은 『영원한 영광의 왕 주여 네게 찬미가 있어지이다.』란 라띤어로 대치된다. 천주께 올리는 찬미가 칠순절과 사수니절에도 끊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알렐루야』란 말로 표현되지 아니한다. 왜?
⑤ 「알렐루야」는 다만 『천주를 찬미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3천년 전부터 먼저 유데아인이 그 다름에 신자들이 이 말을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환희와 희열로 넘친 개선의 절규가 되어 버렸다. 미사때 『알렐루야』를 창하는 것을 들어보시라. 멜로디가 매우 풍부하고 장식이 많고 「뉴우마」가 매우 발전되어 있다. 말을 길게 뻗친다. 아무런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이 알렐루야로 노래한다.
⑥ 『알렐루야』는 부활의 노래이다. 모든 주일은 부활의 축일이므로 주일날에도 그를 노래한다.
⑦ 부활절과 주일은 그리스도의 부활만을 기념하지 아니한다. 그것은 천국도 고한다. <요왕> 종도가 천국을 묘사할 때 간선가 『알렐루야』를 노래한다고 우리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