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브르그=RNS】 제2차 「바티깐」공의회는 그것이 『교회일치의 공의회』로서 볼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앞으로 언젠가는 있을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길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베아> 추기경이 이곳에서 언명하였다.
오는 대공의회의 「그리스도교 일치국」장인 「독일」 태생의 <베아> 추기경은 또한 가톨릭교회와 분리된 「프로테스탄트」 및 「올토독스」 교회의 교리적(敎理的) 상이(相異)가 공동의 사회 문제에서 협동하거나 혹은 세계평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일으키는데에는 하등의 방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동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와 「프로테스탄트」와 「올토독스」 교회가 포함되어 있는 「세계교회평의회」(WCC) 사이에는 신앙 문제를 포함시키지 않고 협조하는데에 자체로서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후리부르그」 가톨릭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서서 가톨릭 뉴스 에이젠시」(KIPA)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베아> 추기경은 『올토독스와 「앙그리칸」 및 「프로테스탄트」와의 일치 문제의 곤란』에 대한 질문에 『올토독스에 있어서는 교황 수위권에 곤란이 놓여있으며 특히 교황의 무류권(無謬權)에 그러하다. 「안그리칸」과 「프로테스탄트」의 경우에는 성사(聖事)와 성모「마리아」에 대한 공경의 정당화에 관련된 교회문제에 곤란이 있다. 그러나 보다 큰 난관은 교회 개념과 그 힘 및 가르치는 데 있어서의 권위에 있다고 본다』라고 답변하였다.
KIPA는 계속해서 지난번 서서의 주교단이 현재 「뉴데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회평의회」의 성공을 위하여 기구한다고 한 사실을 지적하고 가톨릭 교회가 WCC와 보다 밀접하게 협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베아> 추기경은 서서 주교단의 호소와 가톨릭교회의 WCC와의 협동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뉴데리」의 WCC의 성공을 위한 기구는 찬성되어야하며 추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직접적으로 협동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나 그 집회가 그리스도교인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여 그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