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C 大會記(대회기)
神學生의 勞動訓鍊 勞動者의 聖召問題 等 呼訴
共産·資本의 矛盾을 指摘
人間에의 責任을 强調
발행일1961-12-03 [제305호, 1면]
【페트로포리스-브라질=NC】 85개국의 2백50만 JOC 회원을 대표한 대표자들과 지도신부들은 노동하는 생활의 현실을 인식하기 위한 특수훈련을 신학생에게도 실시할 것을 교황 <요안> 23세께 탄원하였다.
이곳에서 개최된 제2차 JOC 세계회의는 또한 교황성하께 만일 특수한 신학교 계획이 그들을 위하여 설치된다면 노동자들간의 신부로서의 성소(聖召)가 더욱 고무될 것이라고도 진언하였다.
10일간의 회의를 끝마친 동 회의는 핵무기(核武器) 실험의 즉각적인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기보)
동 결의안에 JOC는 『그와 같은 위대한 힘은 「인간」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알게할 것이며 강력한 핵력(核力)을 현명과 진실 안에 자리잡도록 지체 없는 동의를 요구한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해서 동 결의안은 『핵무기는 세계 평화와 국민간의 단결을 심대히 위협하고 있는 오늘날의 중대한 문제이라고』 말하고 『자유를 위협하고 인간과 국가를 착취하는 정권을 세우는 공산주의 「파시스트」 또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정치적 전체주의 체계는 인민의 참다운 해방과는 모순되는 것이다』라고 선언하였다.
JOC는 UN과 UN 산하 기관의 강력한 지지를 요구하고 UN을 합의(合意)의 길을 찾아야 하는 국가들을 통한 가장 본질적인 도구이라고 지적하였다.
1957년 「로오마」에서 첫 국제회의를 가진 이래 두 번째인 금년도 세계회의는 「브라질」의 교회 및 정부 고관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하였다.
새로 선출된 JOC 국제의장인 「브라질」 태생의 <발토로 페레즈>씨는 「브라질」 교회 당국이 JOC에게 베풀은 원조에 대하여 특별한 사의를 표명하였다.
그는 지난 11월5일 주일에 「브라질」 전국의 교회에서 JOC에 관한 강론이 있었고 모든 교회에서 JOC를 위한 모금운동이 전개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브라질」 노동상(勞動相) <안드레 후란코몬토로>씨는 회의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지도자와 정부는 근대 역대 교황의 위대한 사회회칙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적응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레룸 노바룸」이 나온지 많은 해가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는 아직도 굶주림이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하였다.
■ JOC 創設者 까르다인 몬시뇰
JOC 창설자이며 국제 「챠프렌」인 「베르기」 태생의 <죠셉 까르다인> 몬시뇰은 모든 대표들에게 『이 회의에서 채택된 모든 결정사항을 자기 나라 안에서 실시할 것을 맹서하고 JOC운동이 강력해지고 또한 그리스도교인이나 아니냐를 막론하고 모든 청년노동자들을 위한 봉사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는 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有功者들에게 敎皇勳章 授與
마지막 패막에서 <까르다인> 몬시뇰은 퇴임하는 3명의 전임국제JOC 간부들에게 교황성하께서 보내온 훈장을 수여하였다.
1957년 이후 의장으로 활약한 「카나다」의 <로메오 마이오네>씨는 『성 대그레고리오나이트 콤멘더』를 수여받았고 전임 사무총장인 「불란서」의 <렌 사렌느>씨는 『성 실베스뗄 나이트 콤펜더』를 그리고 전임 부의장인 「베르기」의 <마리아 밀스만>양을 교황 「메달」 『프로에끄레시_ 엩 폰티피체』를 각각 수여받았다.
한편 성하께서는 <치꼬냐니> 추기경을 통하여 JOC운동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날의 분투를 당부하는 서한을 JOC세계회의에 전달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