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리=NC】 「세계교회평의회」(WCC) 사무총장 <윌렏 A 빗샐 후프트> 박사는 전세계 3억5천만의 비-가톨릭 그리스도교인들의 대표들에게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경향이 집중되고 있기는 하나 기본적인 제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아무런 징조도 없다』라고 언명하였다.
<후프트> 총장은 WCC 제3차 세계회의의 개회에서 보고하는 가운데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요구는 이미 극소수인의 관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선견(先見)의 문제이다』라고 말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일치운동의 발생을 위한 한 가지 결정적인 「모티브」는 국가 양심의 보호자로서 봉사하는 제교회의 실패에서 온 수치와 회개(悔改) 의식인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화란」 개혁 교회의 신학자인 그는 지난 9월 「로데스」에서 개최된 「범(汎) 올토독스」 회의와 제1차 「바티깐」공의회의 접근은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전반적인 「동원」(動員)의 일상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재 정장(情狀)으로서는 성취될 수 없는 것으로서 위험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는 가톨릭교회가 처음으로 공식 「옵써버」를 WCC 세계회의에 파견한 5명의 「성청」대표의 참석을 환영하고 세계교회와 가톨릭교회와의 유익한 접촉이 증진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회의가 당면하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문제는 18일간에 걸친 회의 초기에 해결되었다.
그것은 5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제 선교사 평의회」(IMC)가 세계교회 평의회」에 통합하고 「로시아 올스독스」 교회와 철의 장막 뒤의 다른 「올스독스」 단체의 세계 교회평의회 회원 가입이다.
총회는 「프로테스탄트」 선교사 단체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구(舊) IMC를 선교활동과 복음전도에 관한 새로운 「세계교회평의회」 부문(部門)으로 만드는 세계교회 평의회 헌장을 변경하였다.
「러시아 올토독스」 교회와 「포오랜드」 「불가리아」 「루마니아」의 그 자매 교회는 약간의 반대를 물리치고 회원가입이 가결되었다.
「모스코바」의 「올토독스」 총대주교구의 16명 대표를 인솔한 「야로스나브」와 「로스토브」의 <니코딘> 대주교는 회의 개막 2일 전에 『그리스도교인이 공산주의자가 될 수 없고 공산주의자는 무신론자이다』라고 말하였다.
<니코딘> 대주교는 그의 교회가 「쏘련」정부의 도구였다는 비난에 대하여 질문받았다.
그는 그와같은 주장은 악의(惡意)적인 보도나 악의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후프트> 박사는 「러시아 올토독스」 교회의 가입투표에 앞서 한 연설에서 『러시아 단체의 가입은 「에큐메니칼」 운동 역사에 있어서 중대한 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것은 세계교회 펴으이회가 비단 동방 그리스도교와 서방 그리스도교 사이의 고대의 분리(分離) 뿐만 아니라 정치적 동방과 정치적 서방간의 현대 긴장(緊張)까지도 계산에 넣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세계교회평의회」 자체에 관하여 논급한 <후프트> 박사는 『그 목적이 신앙문제와 생활 및 교회명령 문제에 있어서 한 단위체를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목적은 지방과 세계 수준에서 그리스도교 일치의 표시(表示)를 위한 길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제3차 WCCC 총회는 지난 11월19일 엄숙한 주일 예배와 행사로서 시작되었고 많은 지도적 그리스도교인들이 참석하였다.
「칸타베리」 대승정이며 4천만 「앙그리칸」 교회의 정신적 지도자인 <앙서 미카엘 뢈시> 대승정도 참석하엿고 얼마 전에 「바티깐」에서 교황 <요안> 23세를 방문한 바 있는 「미국」의 「프로테스탄트」 「에피스코팔」 교회의 <아서.리취텐벨겔> 목사도 참석하였다.
「미국」의 첨례교 설교자로 유명한 <빌리 그라함> 목사는 「옵써버」로 참석하였고 「하바드」대학 총장 <나탄.M 푸시> 박사는 「세계교회평의회」의 「중앙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