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이야기] 천주와 그의 백성 (79) <솔로몬>왕
발행일1961-12-10 [제306호, 4면]
<다윗드>왕이 이제는 정사를 보지 못할 정도로 늙었읍니다. 그래서 <솔로몬>을 보고 『<솔로몬> 네가 내 뒤를 이어라』하면서 왕위에 올리는 축볼을 해주었읍니다. <다윗드>왕이 죽고 <솔로몬>이 그 뒤를 이었읍니다.
천주께서는 그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그 뿐 아니라 넓은 마음의 도량을 갖게하여 만백성의 칭송을 받게 했읍니다. 그는 주의 성당을 짓고 그 안에는 지성소를 꾸며 거기 십계명을 넣은 결약의 궤를 모셨읍니다. <솔로몬> 왕은 그 자신의 왕궁도 또한 화려하게 지었읍니다.
여왕 <사바>는 <솔로몬>왕의 지혜를 전해듣고 멀리서 찾아와 어려운 질문을 했읍니다. 그의 총기있는 대답을 듣고 또 그의 굉장한 왕궁과 성전을 보고는 여왕은 탄식하여 『너의 지혜와 행적은 내 듣던바 보다 더 크구나』고 했읍니다. 그리고 여왕은 금은 보석 및 향료 등 많은 선물을 아끼지 않고 <솔로몬>왕에게 선사하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