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톨릭 주간지 「아메리카」의 편집인의 한 사람인 신부는 얼마전 「뉴욕」의 번화한 「아파트」 거리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도오손>을 그의 사실로 방문하였다.
이야기의 중심은 「미국인」 과대도시인(都市人)의 생활 문제에 집중되었고 다음의 대담 내용은 <도오손>의 양해를 얻어 「테레비」 방송으로 공개된 것이다.
문=현대 수도(首都)에 관하여 무엇을 느끼십니까?
답=나는 사람들이 현세계의 거대한 집단성을 너무나 모르고 있는데 놀랍니다. 물론 그것은 인종 문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의 도시 세계는 고도로 조직된 곤충의 사회와 아주 흡사합니다.
마치 한 단위가 커져서 그것이 집합체가 되고 또 복잡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 대도시를 말할 것 같으면 확장을 거듭하고 다른 단위를 흡수하여 「미국」의 동부(東部)를 거의 한 도시로 만들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그렇다면 거대한 인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 필연적인 사실이 아니겠읍니까?
답=옳습니다. 그러나 낡은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도시를 개인 집의 집합체로 여기고 있읍니다. 부유한 사람은 큰집에서 살고 가난한 사람은 작은 집에서 산다는 것으로 알고 있지요. 그러나 오늘날의 도시는 방댛나 조직체의 중심이며 그대한 「비지네스」의 「쎈터」이며 그곳에 무한한 「빌딩」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문=근대 도시가 달라졌다는 것입니까? 혹은 커졌다는 것입니까? 또한 양(量)적으로 못지 않게 질(質)적으로 달라졌읍니까?
답=이 __에 있어서 나는 양적인 변화가 질적인 변화도 포함시키고 있다고 믿고 있읍니다.
문=어떤데서 위험(危險)을 발견하십니까?
답=자유의 결핍에 있어서 모든 압력이 한 가지 지시로부터 오고 있읍니다.
나는 모든 가정이 이곳에 설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의심을 품고 있읍니다.
문=당신이 최근에 저술한 책 『서방교육의 위기(危機)』에서 당신은 일치원칙을 위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말씀하셨읍니다. 그러한 당신은 가 문예(文藝)와 과학적 교육 목적에 관하여 말한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나는 <스노우>가 두 가지 면을 한데 합치하려고 노력한 것을 좋아합니다. 즉 인간화시키는 과학과 과학화시키는 「휴메니티」말입니다.
그러나 <스노우>는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종교를 계산에 넣지 않았읍니다.
문=그러면 비종교 사회가 일치 원칙과 동등(同等) 원칙으로서 종교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우리들이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읍니까?
답=비 종교주의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교인들이 동등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 같으면 비종교주의자들은 존경을 가지고 그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로지 주장(主張)하는데에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겁니다.
문=그들은 가톨릭문화를 정치적 배경으로 보고 가톨리시즘을 비난하고 있지 않습니까?
답=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두 가지 사실을 혼돈하고 있지요. 즉 민족적 전통과 종교입니다. (中略)
남부(南部) 흑인들이 「바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웃으운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 그것은 오로지 역사의 우발사건입니다. 나는 「바프티스트」 신학에는 흑인이 신봉하는 신(神)에 대한 「압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비종교 인도주의자들은 이 논증을 처들고 있읍니다. 「휴메니즘」의 최종적 열매는 오로지 「휴메니즘」이 비종교주의화 되었을 때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들의 주장은 어째서 그렇습니까?
답=그들은 자기네 역사가 틀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읍니다. 최고의 열매는 반드시 그리스도교적 인도주의에 맺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와 「휴메니즘」이 접촉되는 날 참다운 최선의 사실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휴메니즘」이 그리스도교와 관계가 없게되면 그것은 이미 인도주의적 이익(利益)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성 <토마스 모아>, <비베스>, <에라스무스>, <카스데리온>과 같은 위대한 그리스도교인 인도주의자들은 비종교 인도주의자보다 더욱 훌륭한 인도주의자였읍니다. (中略)
문=그러면 당신은 「가톨릭 센터」와 「뉴멘그럽」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그들의 사업은?
답= 그들은 훌륭한 사업을 하고 있읍니다. 나는 몇 군데의 「가톨릭 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대단한 감명을 받았읍니다.
문=「아세아」와 「아프리카」에 관하여 한 두 가지 질문 하겠읍니다. 서방민주주의(西方民主主義)가 어떻게 하면 그곳에서 성공될 수 있겠읍니까?
답=민주주의가 단지 서방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기술을 가르치고 많은 해를 기술 발전을 위하여 넘기고 그리하여 그들에게 넘겨준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반면에 민주주의를 강요하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문=국가주의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답=사실상 국가주의가 「바바리즘」에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읍니다. 국가주의의 골자는 『우리는 모두 같은 혈족이며 한데 뭉쳐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부족주의」(部族主義)인 것입니다.
문=미국에서 당신은 어떤 놀랄 사실을 발견했읍니까?
답=나는 예술분야에 특히 대단한 흥미를 느꼈읍니다.
예를들면 「마사츄세트」 공예협회같은 곳에서는 크나큰 흥미와 감명을 받았읍니다. 소위 당신네들이 말하는 『문화적 폭발』을 나는 보았읍니다. 물론 그것은 철학분야보다도 미술과 음악분야에서 더욱 그러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