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産主義問答式解說((공산주의문답식해설)] (26)
발행일1962-06-03 [제329호, 2면]
共産主義와 中國 (承前)
【문186】 중공이 쏘련의 소산이라는 이와같은 견해가 중공지도자들이 발표한 성명서에 나타나고 있는가?
【답】 그렇다. 중공지도자들의 성명서가 되풀이해 가면서 자기네들이 쏘련에게서 받은 시준이 지대함을 거듭 말했다. 현대 한 예로서 1959년 발행 『세계맑스평론』지에 이루차오씨(劉小奇)가 『중국에서의 맑스레닌주의의 승리』란 제목으로 여기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다. 리우차오씨는 중공 공산당 당수 모택동의 후계자로서 공산주의 음모의 중요한 이론가이다. 중국인민공화국 제10주년에 관한 자기 기사 첫머리에 리우차오시는 아래와 같은 문구로 선언했다.
『중국혁명은 인류역사의 새로운 세기를 시작한 쏘련의 10월 대혁명의 계속이다. 또 이 혁명은 세계를 바꿀 과정의 제일보였다.』
【문187】 중공이 자기자신들 사이나 또는 세계공산당을 향하여 말할 때 아직도 「모스코바」의 영도적 역할을 인정하는가?
【답】 그들은 똑같은 어조로 이것을 인정한다. 제10주년 기념식 한 개회사에서 리우차오씨는 쏘련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를 똑똑히 들어 말했다. 이 연설은 1959년 10월 1일 「빼낑평론지』에 실려있다.
【문188】 중국을 정복하려는 「모스코바」 의 계획이 장기간 또한 신중을 다해서 준비되었는가?
【답】 그렇다. 레닌이 죽기 전에 쓴 마지막 저서에 사회주의가 아세아에서 승리해야 할 중대성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쏘련독재자는 말하기를 『결국 투쟁의 결말은 세계총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인도 중국… 이 어디로 향하느냐는데 따라 결정될 것이요 이런 큰 나라가 공산화되면 사회주의의 마지막 승리를 약속하게 된다.』고 했다.
【문189】 레닌의 이와같은 예언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산주의 음모의 계획에 정식으로 포함되어 있는가?
【답】 1928년 「모스코바」에서 개최된 제6차 국제공산당대회에서 세계혁명의 특별확대방법으로 몇가지 제목을 채택했다. (이것이 완전히 스탈린권리로서 지배된 첫 공산당대회였다.)
이 몇가지 제목 중 가장 중대한 문헌이 『식민지와 반식민지에 관한 혁명운동을 론함』 이란 제목이다. 이것은 여러 장수를 차지한 논설인데 중국, 인도 또한 이와 비슷한 식민지제국의 소원인 민주주의적 혁명을 쏘련 독재의 승리로 옮기게 하는 공산주의 술책이었다.
【문190】 제6차 국제공산당대회에서 가결한 중대한 요건이 무엇인가?
【답】 특별히 중국을 포함한 『식민지와 반식민지제국에서 공산당은 이런 나라에서 백성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을 이용하여 무산계급의 독재를 실현시키고 나아가서는 제국주의 여러나라에 대한 증오심을 설특시키는 것이었다. 『세계노동자들』과 『압박당하는 모든 식민지』의 선언이외 제6차 국제공산당대회가 특별한 목적을 두고 계획한 것은 미국에 대한 증오심을 조장하는 것이었다. 이와같은 사상은 공산주의자들과 전세계를 통해서 또한 특히 극동에서 공산주의를 동정하는 자들의 의의에서 빼낼 수 없는 것이다.
【문191】 미국의 어떤 세력 관심 혹은 개인이 중국국민들을 공산당 손아귀에 집어넣고 이어서 「모스크바」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데 협력했는가?
【답】 꼭 그와같이 되어버렸다. 미국에 있는 비밀공산주의자 해외여행자 그리고 공산주의에 쉽게 양보하는 자들이 미국정부를 설복시켜 쏘련이 중국을 정복케 하는 외교 정책을 쓰게 했다. 한가지 예로서 1943년 7월 4일 발행 『극동평론』지에 극동문제 연구 회에서 발표한 정식공문이 실려있다. 이것은 극동전문가 빗선의 논설이다. 이 논설에서 빗선은 말하기를 중국에는 공산주의지배하에 있고 그 일부인 민주주의적 중국과 장계석 총통하에 있는 봉건적 중국 두개의 중국이 있다고 했다. 이같은 전문가의 충고였기 때문에 당시 상원의원 퍁 막커런씨가 위원장이었던 국가 안전보장소위원회에서 이말을 듣고 중국에 대한 쏘련외교를 협박하는 정책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
【문192】 소위 극동전문가들이 신문 잡지 서적 그리고 정부를 통해서 미국국민의 중국에 대한 견해를 갖게하도록 어떤 방법을 썼는가?
【답】 이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자들은 기만적 수단으로 중국공산당원들에게 외면상으로는 「모스코바」와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처럼 또 보기에 공산주의가 아닌 것처럼 하면서 한편 국가를 위한 독립된 농민개혁운동의 지도자가 되기를 시준했다. 이와같이 극동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을 쏘련에 삼켜버리게 한 외교를 채택케 하고 피비린내 나는 한국동란을 촉래케 한 배신자들이다.
이 모든 사실은 미국의 국가안전보장소위원회에서 청취한 극동문제 연구원의 고백으로 확정되었다. 이 연구원이 친공사상을 미국국무성과 정부의 다른 부처에 침투시키는 중심기관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문193】 미국공산당이 중공을 위해서 보도기관에서 문필가로서 활동하고 혹은 국무성내에서 침투목적을 위해 활약하는 친공분자들을 격려했는가?
【답】 모든 힘을 다해 그들을 격려해 주었다. 한예로서 『데일리 워커』란 신문외신특파원 요셉 스타로빈이 필립젶의 『아세아의 신개척지』란 사상을 해설한 기사가 있다. 스타로빈은 이 기사에 미국민들이 중국에 있는 공산주의자들이 어떤 것인지 올바른 이해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극동에 관한 필자들을 극구 칭찬했다. 젶은 쏘련의 비밀 특파원으로 오원라띠모어가 1937년 공산장 지배를 받는 중국의 여러지방을 순찰할 때 동반한 자이다. 그는 중국에 관한 극동비밀문서 1천7백통을 미국무성과 다른 부서로부터 훔쳐내도록 조종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