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祭(사제)들의 嚴正(엄정)한 司牧活動(사목활동) 領域(영역) 明示(명시)
第(제)1回(회) 聖召會義(성소회의)서 警告(경고)
聖下(성하), 閉會(폐회)서 演說(연설)
【로마=RNS】 교황 요안 23세 성하께서는 제1회 국제성소(聖召)회의 최종회의에 라띤어 강연을 통해 사제(司祭)들의 제일 의무는 영혼의 사목(司牧)이어야 하며 다른 활동은 아무리 큰 것일지라도 종속(從屬)된 일이라 하였다. 그는 신부들이 외부활동에 과도히 전념(專念)하여 부적당한 표양이 되며 사제지원자에 오념(誤念)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연학(硏學)성성이 주최하는 동 대회에 참석한 30개국 500명 참가자들이 교황의 충고를 들었다. 그들은 성소증가의 방도를 토의했던 것이다.
교황께서는 신부 등이 엄정(嚴正)한 사목활동 이외의 일에 과도히 관계하게 될 때 그것이 어떤 긴급한 일이었을지라도 본당의 복리나 교구의 이익 때문이라고 했다.
신부들은 무엇보다 미사를 봉행하고 강론하고 성사를 집행하고 병자들과 죽는자를 사목하여 신앙을 불신하는 자들을 가르치라고 경고하였다.
『이런 의무와 무관한 것들은 말단(末端)의 그리고 크게 관용된 일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곳에 참석한 자들은 교황 말씀은 사제들을 마땅히 생활 사회관계 정치 그외의 외부일에 종사하기에 앞서 그들의 사목의 의무를 충족시켜야 할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하의 강연 서두(序頭)는 누구라도 사제를 지원하는 더 많은 학생을 얻고자 하거든 그 자신의 표양으로 사제에 대한 일반적 존경을 더하게 하고 신부의 사명의 위대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시작하였다.
동회의는 일련된 결과를 채택했는데 그 중에는 사제성소에의 연구 활동, 조직된 협조를 위한 호소도 포함되고 있다.
동 대회는 가톨릭 사제의 진정한 이해와 높은 위엄 및 가치를 소개하는데 대중전달(大衆傳達)의 방법을 이용하도록 강조했다.
협조단체의 중요성에 논급하여 각 교구는 까논법에 의한 성소사도직을 구성하고 그 책임자를 주교들이 임명하도록 논의되었다. 동 회는 동일한 기구(機構)가 전국적인 것도 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전국적인 조직은 국제적인 동일기구와 상호 정보를 교환하여 긴밀한 공동노력을 강화해 갈 것이다.
동 회의는 미국, 벨지움, 스페인 그리고 화란과 같은 청년들의 사제성소에의 조직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곳의 가톨릭당로(當路)에 대하여 신부 부족을 호소하는 다른 곳을 위한 특별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바티깐 통계에 의하면 미국과 카나다만이 신자 천명에 신부 1인의 비율을 유지해 가고 있음을 밝혔다.
미국의 공식대표 마이클 J. 맥라프린 신부는 성소를 장려하자면 출판물의 모든 심리적 고안(考案)을 위주로 하고 본당신부에 의해서 지도되어야 한다. 뉴욕보좌주교 플톤 J. 쉰 주교는 동 대표들의 아침묵상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