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庭(가정)의 聖召(성소) - 天主(천주), 무얼 願(원)하시나
問題는 純潔維持
約婚은 結婚 아니다
발행일1963-01-13 [제358호, 4면]
■ 서로 사랑해야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
천주께서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들이 서로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여러분들의 즐거움이 되는 이 사랑이 견고한 것이 되고 생활한 것이 되기를 그는 원하신다.
이 사랑을 그는 성화시키셨고 그것이 지속되고 열렬하기를 그는 원하신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사랑에 주의를 기울이라.
그 성질에 주의를 기울이라. 여러분들에게 무관심이 자리잡는 것을 버려두지 말라.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타는 불꽃을 꺼버린다. 평범한 생활을 피하여라.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기만(欺瞞)을 낳게 한다. 끊임없이 자아주의를 내쫓아라. 그것은 여러분들의 가정을 파괴한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강하고 그것이 생활하고 지속하기 위하여 천주께서 거기 살으셔야 한다. 왜냐하면 사랑의 원천 여러분들의 사랑의 원천이 천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원천을 막아버리지 말아라. 천주께서 여러분들의 일생을 점령하도록 버려두라. 그가 여러분들 가운데 생활토록 하라. 그의 애덕이 여러분들을 자라게 할 것이요 그것이 여러분들의 사랑을 크게 할 것이다.
■ 하나가 되라
천주께서 여러분들이 하나이 되어 살기를 원하신다. 마치 그리스도가 교회와 하나인 것처럼 그러므로 평화가 여러분들 사이와 여러분 집에 또 여러분 주위에 왕하기를.
그러나 애덕 속에 하나이 되는 마음과 영혼의 깊은 평화이기를. 파란과 싸움을 이기는 평화이기를 매일을 정복하는 평화이기를. 만일 여러분들의 사랑이 천주 위에 건립된다면 여러분들은 이 평화를 얻을 것이다.
■ 繁榮하여라
천주께서 여러분들의 번영돠 원하신다.
『자식 낳아 번성하고 온 땅을 채우라』 이 사명을 천주께서 여러분들에게 부탁하셨다. 그가 천국의 시민을 많게 하시기 위하여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두신다. 그가 그리스도의 신비체를 자라게 하기 위하여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두신다.
결혼으로써 여러분들은 천주의 창조 사업의 협력자가 되었다. 여러분들의 생활한 육체에서 생긴 여러분들의 아이들에게 천주께서 영혼을 불어주셨다. 그가 여러분들의 아이들을 천주의 아들되게 하신다. 그러나 천주께서 이 아이들을 여러분들에게 맡기셨다. 그가 여러분들의 아이를 성인되게 하도록 여러분들에게 맡기셨다. 그가 여러분들의 아이를 신망애덕에 자라게 하도록 여러분들에게 맡기셨다.
■ 聖人이 되라
그러나 여러분들이 성인이 못 되면 어떻게 여러분들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겠는가? 여러분들이 성부를 흠숭하는 자 되지 못함녀 어떻게 그들이 성부의 흠숭자 되겠는가? 천주께서 여러분들으 성덕으로 부르셨다. 수사 수녀되기로 여러분들을 부르시기 아니하셨다.
여러분들은 결혼하였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현 생활 환경에서도 피해서는 아니된다. 천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서로 서로가 혼배성사의 은총에 충실하면서 여러분들의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의 모든 현실에서 천주와 하나이 되어 살면서 여러분들의 가정을 성신의 궁전으로 만들면서 혼배 안에서 혼배로써 성인이 되는 것이다.
■ 모든 것 明白히
많은 약혼자들을 위하여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순결의 문제이다. 우리가 아는 많은 증거가 이거을 증명한다. 마음의 애정이 약혼자들을 애정의 표로 그들의 사랑을 증거케끔 유인한다. 이러한 애정의 「제스츄어」는 때로는 한계를 넘게하고 한 번 습관이 들면 고치기 곤란하다.
한편으로 자기 애정을 증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좀 어색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아직 결혼하지 아니했기 때문이요 또 육체적 사랑은 결혼 속에서만 성립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순결의 문제 앞에 이 점을 생각해 보자.
■ 困難은 어디서
어떤 약혼자들은 이 범위에 대한 그들의 곤란의 원인을 말한다. 『사람들은 이성(異性)의 성적 심리를 잘 모른다. 그리하여 남의 태도와 말과 반동을 나쁘게 해석한다』 『사람들은 같이 털어놓고 이 문제에 부닥칠 용기가 없다. 첫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또한 여기 대하여 큰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때로는 불가능한 위치에 있다. 자기는 아무 것도 아니면서 남보다 더 강하다고 믿고 있다』 『때로는 젊은이의 협박이 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데 왜 서로 서로를 줄 수 없겠는가? 만일 당신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왜 당신은 이 기쁨을 나에게 거절하는가? 이것은 협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랑은 남을 존경해야 한다는 것과 그에게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언제나 가정(假定)한다』 『우리는 흔히 허가하고 금지하는 장소에 서 있다. 그것은 매우 소극적이요 그것은 흔히 비극을 자아낸다』
■ 誘惑 이겨야 하나
어떤 약혼자들은 그들의 곤란의 원인을 알기에 만족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다함께 이 일을 해결하려고 모색하고 그들의 증거는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벨라도와 나는 우리가 약혼자인 한에 있어 서로의 순결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불을 가지고 장난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열된 「센티멘탈」한 분위기 속에 산다는 것을 의식하기 때문에 합의해서 당분간 좀 드물게 만나기로 결심하였다. 이것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우리가 남들의 걱정을 더 가진 후부터 우리는 곤란을 덜 느끼고 있다』 『우리는 서로 기구로 진실한 노력을 하였다. 그 때부터 더 좋아졌다』 『처음엔 우리가 각자 노력하면서 넉넉하다. 그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각자가 남을 도와야 하고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서로가 정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순간을 인식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약혼기의 순결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약혼자들이 같은 곤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떤 점에 노력을 해야하는지 각자의 경우를 같이 보아야 한다.
■ 約婚, 結婚 아니다
서로 사랑하고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준비하는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가 서로서로 육체적으로 끌리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정상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상을 표시하는 우리의 육체는 우리의 감정과 우리의 사랑을 드러내기에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럴지라도 약혼은 결혼이 아니다. 그것은 약속이다. 취소할 수 없는 약속이 아니다. 이 약속은 약혼자들의 결정에만 속하기엔 너무나 중하고, 크다. 그 약속은 혼인날 천주와 교회 안에서만 할 수 있다. 약혼은 젊은 남녀의 설계도이다. 그러나 이 설계도가 성사로써 아직 성화되지 아니하였다.
벌써 마음은 하나이 되어 뛰고 있다. 그러나 천주께서 원하시고 성사로써 성화된 부부의 사회가 아직 시작되지 아니하였다. 장부와 아내처럼 살 시간이 아직 오지 아니하였다. 약혼이 요구하는 이 엄격함이 사랑은 오로지 육적이 아니요. 그것은 영적이기도 하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하도록 장내 배필자들을 도울 수 있다. 애정은 마치 약혼이 결혼을 준비하듯 육체적 선물(은혜)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