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議會 論評(공의회 논평)] 世界性(세계성)을 實現(실현)했다
꽁가르 神父 「主敎職」에 言及
발행일1963-01-20 [제359호, 1면]
【빠리=NC】 지도적인 프랑스의 신학자에 의하면 2차 바티깐공의회에 교회 주교들의 동참(同參)은 그들의 전원 집합으로 주교직 연대성과 세계적 책임을 실현한 것이다.
이브.꽁가르 신부는 공의회를 통해 『주교직은 그 자체를 발견했다. 그것은 그 자체를 보았다. 그것은 자체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의회 준비위원회 신학분과위원회의 고문 및 공의회의 전문가로서 복무한 이 도밍고회 사제는 이것은 교회의 생활에 있어 역행할 수 없는 일이며 헤아릴 수 없는 중요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꽁가르 신부는 격주간(隔週刊) 국제 가톨릭 통보에 실린 공의회에 관한 글에 공의회는 『그저 한 교구의 장으로서 더러는 쓸데 없는 그날 그날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주교직 수행이라는 주교의 무능한 개념』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동 신학자에 의하면 공의회 교부들이 이미 성취한 것은 하나의 몸이라는 느낌이다. 그는 그것을 『공의회의 정신』이라고 일컬으면서 그것은 요안 23세 교황 성하의 정신과 밀접하게 일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이어 말했다. 『이것은 모든 비굴과 모든 사리(私利)의 고려를 떠난 자주(自主)와 자유의 정신이다. 그것은 군림적(君臨的) 태도와 특권의 기대를 떠나서 인간에게 봉사하는 정신이다. 그것은 복음적이며 사도적인 정신이며 백성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신으로서 백성들의 자주성과 존엄성을 높이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것은 신학자로서나 성직자로서 이기려는 정신이 없이 남에게 대한 관대의 정신이기도 하다. 그 뿐 아니라 그것은 모든 행사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천주께서 오늘날 당신의 교회에게 요청하시는 바를 긴장하여 주의하는 정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