救癩事業(구라사업)에 外國人(외국인) 從事者(종사자) 談(담)
진짜 "사랑" 주자고
발행일1963-01-27 [제360호, 4면]
형제가 부른다. 그러나 우리는 눈을 감고 귀를 담는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시지 아니하신가?
그리스도 친히 한 번 거리에 계신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꺼내어 갖다 드리지 않겠는가? 그러나 지금 구세주 친히 우리에게 이야기하신 말씀을 들어보라. 『이 적은 자 중 하나에게 베풀 때마다 곧 내게 베푼 헴이니라』
우리는 지금 즉시 바삐 나가서 우리의 형제를 찾아야 하고 혹 더 나아가서 박정한 말과 함께 닫아둔 문을 그에게 열어주어야 한다.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모방토록 하자. 그는 사랑 바로 그 자체시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금밖에 안 되는 것을 우리의 형체와 함께 나누자. 나환자들은 우리의 혀엦들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형제들이 아닌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이렇듯이 버림받고 있는 그들을 도우도록 하자. 그대는 결코 가치 없는 자가 아니다.
주님께서 그대를 당신의 간선된 그릇으로 삼으신다.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결실을 맺도록 하자. 그리고 쓸 데 없이 낭비된 시간이 없도록 하자.
筆者=엠마 후라이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