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교황 요안 23세께서는 남수단으로부터 선교사들의 추방이 계속되고 있는 보고에 비탄을 표시했다. 동 보고는 남아(南阿) 주재 교황사절 뉴욕 태생 요셉.막게으프대주교에 의해 작성되었다. 성청은 동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회와 정부간의 개인 접촉을 도모해왔었다.
막게으프대주교는 자기의 두 가지 사명을 들어, 교황의 이름으로 수단의 신자들 및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남수단에서 선교사를 계속 추방하고 있는데 대한 그 정치를 설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막게으프대주교는 1개월간 수단에 체재한 후 「로마」로 귀환하여 동 보고를 한 것이다. 1월18일 상오 동 대주교는 포교성성장관 그레고리오 베드루 아가지아니안추기경과 교황사실에서 알현했었다. 교황께서는 정부당국을 비난하는 언급이 없었고 남수단 40만 가톨릭신도를 걱정하고 그들에 위로의 교황 말씀을 보냈다.
1962년 안 현재 막게으프대주교가 당지에 도착할 무렵 추방된 선교사는 43명에 달했다.
그가 현지를 출발할 때는 83명으로 증가했다. 이 숫자는 1958년과 1961년간에 추방명령을 받은 56명에 추가된 것이다.
동 대주교에 의하면 아직도 더 많은 추방이 예상되며 1월9일 최종접촉에서 밝혀진 것은 『모든 성직자가 다 추방되지는 않는다』는 적극적인 시사를 얻은 것이다. 막게으프대주교는 곧 욋과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의 사명이 끝나는대로 곧 「뉴욕」에서 입원하게 된다.
일 수단전문가는 동대주교의 보고에 논평한 바에 의하면 현재 남수단의 신부 수사 수녀의 총수는 3백명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중 78명만이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가톨릭인구는 「텍사스」주 넓이의 면적에 분산되어 있다. 선교사의 감소는 결국 종교활동을 불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동 전문가는 남수단에서의 선교사 탄압은 종교박해를 의식적으로 피한 일종의 정치적 장난으로 해석했다. 그것을 조작하고 있는 자는 종교지도자가 아니라 정치가들인 것이며 종교탄압에서 오는 여론을 없이 하기 위해 시민권(市民權)에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