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NC】 알프레도.오따비아니추기경은 제2차 바티깐공의회에서의 『신앙을 보전(保全)하면서 그러나 필요한 진보에 완전한 자유』를 주는 자기의 위치를 개진하였다.
검사성성(劍邪聖省) 비서인 향년 72세의 추기경은 『검사성성 소속의 많은 자문들 및 신학자들은 이태리 국적이 아닌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공의회 교부들의 보수파 지도자로 지목되고 신학연구 업적에 반대한다는 여론을 열거한 「바바리아」 라디오 「인터뷰」에 대답하였다.
질문자는 또한 공의회 신학위원회 금서(禁書)의 장래 및 주교직능(職能)의 강화에 언급했다. 동방송은 본래 작년 12월16일 방송되었던 것을 당지에서 발간되는 예수회 출판물 「치빌따·가톨리까」에 발표되었다. (1월19일부)
공의회에서 어떤 것이 발전되기를 바라느냐는 물음에 오띠비아니 추기경은 이것은 어려운 질문이라고 하고 바티깐 행정부의 요직에 있는 분도 교황의 뜻을 사전에 다 알 수 없기 때문이라 했다. 「로마」 태생인 동 추기경은 공의회가 오직 교황의 뜻대로 발전할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부연했다.
【질문】 전하(殿下)께서는 검사성성 비서로서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모임에 방향을 주는 줄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여론은 검사성성이 음험(陰險)하고 위협을 주며 중세적 기관같은 약간 불투명한 관념을 가졌읍니다. 교황 성부에 의해 전하께 위임된 일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대답】 지적했음과 같이 여론은 잘못 알고 있다. 그것은 오늘의 검사성성을 구(舊) 종교제판과 혼돈한데 기인한듯 하다. 교황 자신이 장관(長官)인 검사성성의 기능은 순수한 신앙 및 도덕들을 보전하고 그로써 신자들이 복음과 성전(聖傳)의 정신 안에 살게 해주자는데 있다. 이렇게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니 신자들은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 감사해야 하겠다. 나는 검사성성의 많은 자문 및 신학자들이 이태리 국적이 아닌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들은 각 국 및 각 대학에 속한 분들이다.
【질문】 전하께서는 신학준비위원회를 사회했고 그리고 현재 공의회 신학위원회를 주재하고 계십니다. 전하의 의장으로서의 임무와 검사성성의 비서로서의 임무간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이겠읍니까?
【대답】 그것은 대단히 다른 형태의 두 개의 임무이다. 신학준비위원회는 교황께서 직접 설정한 것이고 검사성성이 만든 것은 아니다. 그 위원 및 자문들은 68명이며 그 중 8·9명이 검사성성에서 나온 분인 것이다. 주교들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세계 각 대학 교수들이다. 그 중에는 「로마」와 일치하는 동방전례의 위원들도 있다.
공의회 신학위원회는 이 이 신학준비위원회의 자리를 차지했었다. 다른 공의회 위원회와 같이 대다수는 공의회 교부들이 선거했으며 교황 임명은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 나의 이 두 신학위원회 의장으로서의 임무와 검사성성 비서로서의 임무간의 차이는 이러하다. 검사성성의 활동은 교황이 결정하고 교회법으로 규제되며 다른 성성(聖省)의 권위의 범위로 결정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영속적인 활동이다.
신학 준비위원회의 직능은 특별하고 임시적이다. 공의회를 맞이하여 가톨릭의 가르침을 취급하여 그 모든 준비를 위해 조직되었다. 준비위원회는 그 임무를 완수했다. 공의회 신학위원회의 소관은 다수의 공의회 교부들이 공의회제로 제안한 모든 것을 조합(調合)해 가는 일이다.
【질문】 여론은 전하를 전형적인 보수적 교부들의 지도자로 보았읍니다. 신학연구의 결과 등을 반대하는 어떤 완강한 고집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이런 경향은 특별히 계시(啓示)의 원천에 관한 의제를 토의하는 중 보였다고 말합니다. 전하의 견해는 무엇이겠읍니까?
【대답】 나의 개인적 입장은 직책상 신앙을 완전히 보전(保全)하는데 있고 동시에 가톨릭 교의(敎義)의 보다 나은 표준화 이해 및 발표에 필요한 진보(進步)에의 완전한 자유를 부여하는 데 있다. 허나 우리가 잊어서 안 될 일은, 새 것만이 단지 새 것이란 이유 때문에 그것들만이 진리는 아닌 것이다. 현대 신학상 약간의 새 읙녀은 만일 그것이 오류(誤謬)가 아니면 적어도 동의할 것들이 있다. 이런 경우, 진보 및 적응(適應)의 기초안(起草案) 안에 포함된 약간의 막연한 신앙의 진리들을 허용하기를 피하고 성서 및 성전(聖傳)의 기본자료를 수호(守護)하는 완전히 적극적 행동을 취한다.
【질문】 공의회가 검사성성의 권한에 속하는 금서(禁書)에 관한 어떤 변경을 할 것으로 생각 하십니까?
【대답】 공의회에 이 문제가 상정되리라고 믿고 있다. 검사성성 비서로서가 아니라 공의회 교부로서의 나의 생각은, 현대에 비추어 금서문제를 검토한다는 것은 적절한 일인줄 안다. 이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에는 다른 사회전달 기관 즉 영화 라디오 및 테레비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이것들은 특별히 도덕에 관련해서는 악용될 수 있음과 같이 선용될 수 있는 것이다.
현행 금서목록(禁書目錄)은 비교적 책이 근소한 때 작성된 것이다. 오늘날 이 금서목록은 보호의 필요 및 출판홍수(洪水)간에 불균형 때문에 무효한 것이다. 나의 의견은 우리의 어머니이신 교회는 오늘 만연되고 있는 시청각 매개물에 잠겨있는 독소(毒素)에 대하여 자녀들을 보호할 방도를 강구해야 할 줄 안다.
【질문】 공의회의 한 「테마」는 주교의 권한을 강화(强化)할 것으로 보는데, 주교의 권한을 강화한다는 것은 「로마꾸리아」(바티깐 행정부)의 지위를 약화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대답】 「로마꾸리아」는 교황이 교회를 통치하는 기관이다. 그 관계는 교황과 주교들 양쪽의 상대적(권한)인데 비추어 연구되어야만 한다. 이 관계는 복음 가톨릭교의 및 교회실정 법안에 정해져 있다. 「로마꾸리아」는 교황의 결정을 수행한다. 나의 오랜 경험에서의 다른 견해를 들면 주교들은 「꾸리아」 안에서 큰 도움을 입고 있다.
【질문】 공의회의 장래에 대한 전하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대답】 이는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주교 또는 「꾸리아」의 요직을 가진 추기경이라 할 지라도 교황의 뜻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열렬한 희망은 공의회가 교황의 뜻대로 성과를 올리고 교회의 으뜸의 원하시는데 따라 발전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