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와 그의 백성] (105) 가장 큰 약속
발행일1962-07-15 [제335호, 4면]
헤브레아 사람들은 바비로니아에 살면서 그들은 오직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에 큰 위안을 느끼고 있읍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씀한 예언서의 뒷부분은 그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것이 있읍니다.
그가운데서 천주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마치 어머니의 정성처럼 내가 너희들을 즐겁게 하겠노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많은 약속을 하셨읍니다.
그 약속 가운데는 그들 가운데서 천주의 종이 나오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천대받고 사람들의 많은 비소까지 받을 것이라고 하셨읍니다.
그는 저들의 나약함을 불식해주실 것이고 그들의 슬픔을 갚아주신다고 했읍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그는 상처를 받게 되지만 그러나 그의 상처는 그로 인해 저들이 나음을 받게된다고 했읍니다.
이렇게 선지자의 말씀은 주 천주께서 흩어진 이스라엘의 천주의 자녀들을 다시 모으고 새 「예루살렘」에로 돌아오게 한 것임을 예언했읍니다.
그곳에 교회는 세워지며 거기 천주의 영광은 선포될 것이라고 했읍니다.
그들이 선지자의 말씀을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천주만이 그들의 오직 한 주되심을 굳게 믿었읍니다.
그들 가운데 장차 오실자가 그들의 큰 나라를 세울 왕이라고만 믿었읍니다.
이것은 구약의 가장 중요한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