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布敎策(출판포교책) 敎會當局(교회당국)에 期待(기대)
發展策 업고, 救護物資 對하듯
고작 팔리는 것 工課·問答
販賣 「시스탬」 舊時代的
발행일1963-02-17 [제363호, 4면]
[設問]
1. 가톨릭출판 사업이 잘 되지 않는 이유
2. ㄱ. 가톨릭 출판물의 질이 일반사회 것에 뒤져 있는지? 2. 교회 출판물 가격이 일반것 보다 비싼지?
3. 교회출판 동인(同人)이 공동전선을 펴보고 협조하는 모임에 관하여 ㄱ. 1961년 서울서 조직된 것을 강화함이 좋은지? ㄴ. 새 기구를 만들어 새 출발함이 좋은지?
4. 귀하는 교회출판사업 발전책으로 주교회의에 무엇을 건의하시겠읍니까?
(到着順)
出版界 國內 著作 아쉬워 / 천주교중앙협의회 한요안 신부
1. 한국 가톨릭 출판의 난관을 해결하고 간단한 방책은 없다고 해이겠다. 그것은 이 난관들이 실재적인 것이라기 보다도 오히려 가상적인 것이라는 데도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우선 한국의 가톨릭 신자수는 53만명으로 전 인구의 2「퍼어센트」밖에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어린이들과 노인들과 또 글을 읽지 못하는 상당수의 시골여성들을 제하면 가톨릭 출판물의 실제적 판로는 매우 좁은 것이다. 또 서적이나 잡지들이 매우 대중적인 것이 아니고 보면 독자 수는 한층 더 줄어든다. 예컨대 젊은이들이나 기혼 남녀들이나 신부나 수도자들 같이 특정한 부류를 상대로 쓰여진 책들은 모두가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사보는 사람이나 출판하는 사람은 극히 적은 것이다.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짐나 이렇게 되면 서적의 단가는 매우 비싸진다.
이런 사실을 두고 볼 때 교회 안에서 신문 서적 잡지 등 출판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치하를 받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새로 나오는 책들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가톨릭 잡지들과 『가톨릭시보』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 몇 해 동안에 그 잡지들과 『시보』의 내용과 체재가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1. 가톨릭계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그 질과 가격에 있어 세속서적들에 비겨 매우 훌륭하다. 한 가지 비판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외국 서적들의 번역에 치우쳐 있고 한국인들의 저작물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4. 가톨릭 출판물은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이 신자들을 격려함으로써도 꽤 보급시킬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조건은 역시 성교회 자체의 끊임없는 성장과 이에 따르는 가능(可能)한한 독자들의 증가이다.
超敎區的 事業體로 / 가톨릭出版 社長 崔奭浩 神父
1. 교우들의 독서열 냉각, 보급·선전의 미온, 읽고 싶어하는 책을 만들어서 제 때에 주지 못하는 폐단, 읽어보고 싶어지도록 책의 체제 등을 쇄신 못한 점.
2. ㄱ. 뒤져지지는 않았다고 본다. 그러나 종류 수에 있어 광범위하게 구색을 갖추지 못한 흠은 있다. ㄴ. 대개가 시중 책가보다 싼 경향이 있다.
3. ㄴ. 새 기구로 쇄신 강화함이 좋다.
4. 교회재정을 초교구적 견지에서 출판 사업에 배정하고 이 사업을 적극화 시킬 것, 전국적 출판문화 협의체 구성 및 그 기구의 유기적이며 효과적인 활용, 출판물 보급을 위한 공동교서 발포 및 교회내 정기간행물의 교우 매가정 의무적 구독책 마련, 교회용어통일위 영화 등 연예물 검열기구 편성 가톨릭 문필인협회 음악가협회 의사협회 등을 유명무실이 아니고 전국적 단위로 조직코 이를 강력히 운영강행할 것.
一線 普及者 協助不足 / 성분도出版社 沈이소 神父
1. 잘 모르겠다. 그러나 신부님이나 회장님들이 자기들 힘만으로 전교하고 신앙지도를 하기에 힘이 모자랄 것을 알면서 출판물로 전교할 생각을 않는 것 같다.
교황님이 교회 출판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라고 또 이것을 이용하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 신부님들이 무관심으로 흘리거나 이해하지 않은 것 같다.
2. ㄱ. 일반사회 서적을 보지 않으니 모르겠다. 교회출판사는 교회가 지극히 필요로 한 것만 내고 있으니 절실한 것 뿐이 아니겠느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외국것 번역 보다 우리나라에서 원고를 얻을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ㄴ. 비쌀 수밖에 없다. 아직은 사도적 활동 정신으로 출판물 보급에 협조해야 할텐데 중간 도매업자들 할인(割引) 때문에 가격이 비싸져고 돈없는 교우들은 사보지 못하고 있다.
본당서 직접 팔면 할인이 없어지고 책값이 싸게 될 것이다.
3. 출판사의 수가 적어 아직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 중 한 예는 같은 책을 두 곳 세 곳에서 같이 출판하는 「넌센스」다. 출판인의 모임이 이런 것을 없앨 수 있겠다.
4. 주교님들은 성교회와 교황님의 뜻을 이해하시니 또 스스로 인정하실태니 본당 신부님께 출판물의 필요서을 강조해 주시면 좋겠다.
讀書하는 信者稀少 / 大建出版社長 蔣炳補 神父
1. 가, 독서하는 신자 수가 적음. 나, 가톨릭 인구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가톨릭만을 대상으로 해왔음. 다, 출판사업의 자금이 없음. 라, 사업계획성의 결여. 마, 지도층에 있어서의 출판사업의 주요성의 불인식 등등…
2. ㄱ, 가톨릭출판사업에 전문적인 기술 또 잘는 지식을 가진 책임자가 없음. 구독의 주대상자가 아동 또는 신문교우였음. 저가출판물 발행에 골급하였음.
3. 비싸지 않음. ㄱ, 잘 모름(무엇인지) ㄴ, 그러니 무어라 말할 수 없음. 가톨릭 출판협회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4. 한국의 현상을 고려하여 전국적으로 출판일을 정하여 주일 헌금을 모으고 만일 「로마」로부터 출판사업에 보조가 있다면 이것과 합하여 출판사협회의 지도하에 계획적인 출판물 간행을 구현하게 하기를 결의케 하도록 건의하고 싶음.
聖書判賣者
[設問]
1. 많이 팔리는 교회출판물 다섯 가지를 순위대로 색명·저자·발행소 및 가격을 적어주십시요.
2. 교회출판물이 비싼가?
3. 비싸면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인가?
4. 어느 층이 많이 사보는가?
5. 성서 취급상의 고충은?
(到着順)
靑年層 讀書熱 低調 / 江陵本堂 販賣所
1. 우리 본당에서는 특별히 많이 팔리는 서적이 없읍니다. 단 한 가지라도 든다면 『경향잡지사 간행 윤 형중 신부님이 쓰신 『종교의 근본문제』입니다.
2. 다른 일반 서적에 비하여 비싼 것은 아니지만 교회 출판물로서는 비싸다고 합니다.
3. 그러나 생활에 영향을 줄만큼 비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30세 이후의 장년으로 공무원과 어린 학생층에서 많이 사 본다고 하겠읍니다.
5. 많은 교우들이 일반사회 서적은 잘 사 보지만 청년층에서의 가톨릭출판물 구독율이 아주 저조하고 또는 본인들이 원하던 서적이 판매소에 도착하면 다시 찾지 않아 오래 묶게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冊價 비싸지 않다 / 金浦本堂販賣所
ㄱ. 십이단 풀이(박도식저 경향잡지사 20원) 2. 복음성서(노기남 저 경향잡지사 100원) ㄷ. 어린이 교리(김정진 저 경향잡지사 上 40원·中40원 下40원) ㄹ. 신앙생활 입문(갑진문화사 45원) ㅁ. 준주성법(윤을수 저 경향잡지사 50원)
2. 다른 세속 잡지보다 싸다.
3. 그렇지 않다.
4. 젊은 교우들 특히 남을 천주교로 선도하는 열심교우.
5. 교회도서에서 대한 인식 부족으로 대체로 독서열이 낮다. 우리 천주교에서도 「프로태스탄」과 같이 구약성서가 합본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月刊物代金 回收 不振 / 倭館本堂 販賣所
1. ㄱ. 천주교요리무답(노기남 저 가톨릭 출판사 5원)2. 성교공과(노기남 저 가톨릭출판사 50원) ㄷ. 정선가톨릭성가집(이문근 저 가톨릭출판사 20원) ㄹ. 나는 왜 고통을 받아야 하나?(F.J 렘러 저 분도출판사 45원) ㅁ. 예수의 생애(프란쯔M윌람 저 분도출판사 백25원)
2. 일반 사회 서책에 비하면 비싼 편이나
3.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님.
4. 수도자 학교 각 공소에 많이 팔리고 일반 신자층에서는 많이 사지 않음
5. 도서목록에 있는 책을 주문하여도 절품된 것이 많음.
월간잡지 시보 등 구독자가 적으며 대금 징수가 잘 안 됨.
宣傳 않고 팔 수 있으니 異常해 / 全州中央販賣所
1. ㄱ, 요리강녕(5백50원) ㄴ, 교부들의 신앙(장면 저 백50원) ㄷ, 종교의 근본 문제(윤형중 저 60원) ㄹ, 신앙생활의 입문(T.M 파울 저 50원) ㅁ, 복음성서(90원)
2. 사는 사람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3. 다른 용도에 쓰는 돈에 비하면 아무 영향 없음. 입교하는 자 각종 단체 회원 특히 유식층 교우들의 독서열이 극히 희박하다.
4. 적은 할인으로 팔고 남은 잔고가 폐품화(이윤·본전화) 되어 결국 손해보고 외상은 일체 없다고 하나 일부 나간 것은 수금하기 어렵다. 성직자가 도서에 무관심하다. 어떤 책이 좋다고 권유해야 할 것이다. 고아고판 등 선전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
販賣所서 損害보는 事業이니 / 淸州內德販賣所
1. ㄱ, 성교공과(가톨릭출판사, 50원) ㄴ, 가톨릭청년(가톨릭출판사 20원) ㄷ, 천주교 요리문답(가톨릭출판사 10원) ㄹ, 진리본원(가톨릭출판사 30원) ㅁ, 복음성서(가톨릭출판사 백원)
2. 교회출판물은 대체로 일반 서적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3. 그러나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는 비싸지 않습니다.
4. 주로 직장을 가진 여교사가 많이 사보는 편입니다.
5. 원가가 비싸고 이문이 적어서 해마다 본당에서는 적자가 생깁니다.
工課·問答이 고작 / 釜山中央販賣所
출판물 판매상항은 정말 부끄러워 말씀드리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가톨릭 교양서들은 전연 팔리지 않으며 겨우 공과·문답 등이 매상을 올리고 있으며 거의 헐고 비싸고가 문제가 아니라 책을 보아야 한다는 인식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1. ㄱ, 천주교요리문답(노인문답집) ㄴ, 성교공과(미사공과) ㄷ, 상해천주교요리상·중·하 ㄹ, 나의 주일미사 ㅁ, 예수의 생애
2. 일반 출판물에 비해선 퍽 싼 편입니다.
4. 첫째 신부님 수녀님 둘째 신학생 예비 수녀님 셋째 지식층 일반교우들은 현제 교회에 어떠한 책이나와 있는지조차 전연 무관심
5. 무엇보다도 책의 선전과 책을 보아야하겠다는 것을 일반 교우들에게 인식시켜야 하겠읍니다. 영세 이후면 전연 책을 보지 않은 사람이 많음은 정말 유감입니다.
絶版이 많아서 / 大邱桂山販賣所
1. ㄱ, 예수의 생애(프란쓰 M.윌람 저·분도 출판사 값 120원) ㄴ, 나는 왜 고통을 받아야 하나?(F.J렘러 저 분도출판 45원) ㄷ, 복음성서(가톨릭출판사 백원) ㄹ, 상해요리(尹亨重 저 가톨릭출판사 90원) ㅁ, 교부들의 신앙(기본스 저 경향잡지사 백50원)
2. 대체로 비싸다.
4. 주로 학생. 절판(絶版)이 많아서 수요자의 필요에 마음껏 응할 수 없음과 또 책포장이 좋지 않는 것이 많으므로 고충이 크다. 성서판매 「시스템」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을 계승하고 있다.
神父가 直接 取扱하니… / 合德本堂販賣所
1. 경향잡지·가톨릭청년·가톨릭시보·가톨릭소년
2. 비싸다.
3. 그렇지 않다.
4. 이곳은 농민 뿐이다.
5. 신부가 직접 취급하니 독자에게 돈독촉을 하기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