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교황 요안 23세께서는 전세계 수녀들의 거룩한 생활을 가져 그것으로 하여금 오는 공의회를 성공에로 이끌게 하라고 요청하였다. 7월 7일 발표된 교황의 요청은 4천어에 달한다. 교황께서는 여자수도자들의 기도 · 표양 및 사도직의 생활을 세밀히 인용했다. 동 교황문서는 단순한 서간형식으로 된 것이나 그 내용 길이 및 중요성에 있어서 1959년 8월 사제들에게 발한 회칙 『사첼도티 노스뜨리 쁘리몰디아』와 같은 위치를 차지한다.
교황께서는 서문에서 공의회는 『교회의 역사 앞에 장엄한 시간』이라 하고, 그 때문에 전 가톨릭자간의 위대한 영성적 재생(再生)을 촉구한다고 했다. 교황은 이미 성직자와 평신자에게는 호소한 바 있으므로 이번에는 전세계 여자 수도자에게 공의회의 영성적인 준비를 하도록 분부하는 바이라고 했다.
여자수도자의 영성생활에 관한 실제적 조언을 다음같이 말했다.
봉쇄수녀들에게 다만 위로의 말을 보내는 바이니 그들은 천주의 아들 빈자(貧者)인 예수께서 직접 그들을 위로하신 것이고 교황은 그들이 좀 더 경제적 안정을 가지고 은인들을 얻도록 바란다고 했다. 공의회에 언급하여 그대들 볼헌된 영혼은 소명(召命)의 열정을 재신하여 적당한 시기에 공의회의 결정을 즉시 그리고 충족히 받들일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수녀들의 생활은 기도 표양 및 사도직의 생활이어야 한다고 했다.
기도의 생활은 수도생활의 기초요 오직 그 보장이다. 『헌신한 생활은 항상 영광과 성공의 계속은 아니다. 실망과 오해와 망덕(望德)에 봉착할 수 있다. 기도없이 이 험한 길을 계속해서 갈 수는 없으리라』 교황께서는 기도를 성경의 현명한 신부(新婦)에 비켜 등잔의 기름같다고 설명했다.
수도자들이 허원을 발하는 청빈 정결 및 순명을 통해 여자수도자의 생활과 표양을 답습할 것이다.
교황께서는 수녀들이 학문분야에 있어서나 자선사업에 있어서 그들의 헌신 인내 및 희생의 정신으로 높은 영역에 도달할 것을 강조했다.
여자수도자에게 보내는 특별 호소로서 신생국(新生國)의 필요를 돕는데 행동과 관상(觀想)의 양자를 강조했다. 이를 설명하여 그리스도의 종도들 이전(以前)의 세상의 아들들의 한탄은 무용하다. 탄식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
교황께서는 여지 속인(俗人=平服) 수도자를 격려하여 현대의 각 방면에 침투하여 복음을 투입하라고 했다.
나의 제2차 바티깐 공의회에 붙이는 원의기도 그리고 희망은 거룩한 열의를 일으킬 그 첫째에 나설 사랑하는 딸들에게 바란다고 동 교황서간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