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召(성소)] ④ 천주의 성요안 수도원(OSJD)
仁術(인술) 베풀기 425년
光州(광주)서 默默(묵묵)히 일하고
발행일1962-07-22 [제336호, 3면]
창설자 <천주의 성 요안>은 1495년에 폴트갈에서 탄생, 동요하는 청년시대를 보낸후 천주의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보속생활을 했다.
1537년 서반아 「그라나다」에서 수도원을 창설 많은 수고를 겪고 55세를 일기로 1550년에 사망.
이 수도회의 중요한 일은 수도원병원에 있는 병자를 간호하는 것이다. 오늘 전세계 26관구로 나누어진 2백30이나 되는 병원에서 3,600의회원이 정형외과 결핵 정신병 간질병 저능아동치료 등 여러가지 「타이프」의 일을 하고있다.
모원은 로마에 있고 수도회는 또한 「바티깐」 약국을 관리하며 교황을 간호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수도회의 목적은 두가지
①삼대허원과 친철의 허원 준수로 각자의 성화를 도모
②국가와 신앙을 불문코 병자와 가난한 자의 영육간의 간호와 원조
수도자들은 『육신을 통하여 영혼으로』라는 창설자의 충고를 이행토록 노력한다.
이 진리가 비오 12세의 사회봉사에 관한 회칙에서 역설되었다. 그는 애덕의 실천적 적용으로 많은 영혼을 정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셨다.
영혼은 흔히 육신 고통과 경제적 필요의 구조로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17세부터 지원할 수 있다. 6개월간 예비교육을 받은 후 1년 계속되는 수련원에 입원 그 기간이 끝나면 3년을 위한 잠정허원을 발한다.
허원의 첫해를 관례적으로 수련원에서 보낸다. 이 3년기한이 지난후 종신허원을 발하고 일생을 완전히 수도회 봉사에 바친다. 수도자는 가톨릭병원에서 간호원으로서의 국가면허를 얻기 위하여 직업적 간호교육을 받는다. 어떤이는 그와 비슷한 간호학교에서 필요한 공부를 택할 수 있다. 어떤 관구에서는 내·외과 치과 약제사의 수도자도 있다.
한국에는 1959년 광주에 진출하여 디모테오 딘 원장님(얼마전 본원으로 복귀) 지도하에 「천주의 성요안 의원」을 설치하여 불쌍한 환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애란(愛蘭)관구에 속해있는 광주의 병원은 현대식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 -사랑의 봉사로 시작해서 끄친다. 게대가 영생에의 보대로운 진리를 가르치며 병원 안에는 특별히 마련된 교리교수실이 마련돼 있고…
하롤드 헨리 (玄) 광주대주교님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한 이 수도회는 문을 넓게 열고 「사랑의 사업」 종사 희망자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