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會音樂(교회음악)
발행일1963-02-24 [제364호, 2면]
교회음악은 전례(典禮)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①신성성(神聖性) ②예술성(藝術性) ③보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 정신 및 형식에 있어서 전례에 적합한 것이어야 하고 교회가 정한 기준(規準)에 일치해야 한다. 「그레고리안」 성가는 가장 정당한 성격을 구비하고 있다. 전례 즉 제식(祭式)에서의 가사(歌詞)는 일반적으로 라띤어를 용하고 악기는 올간만을 사용한다. 교회 음악은 전례의 중요한 한몫을 차지하고 있으나 「프로테스탄」 교회에서와 같이 마치 찬송가를 가지고 신앙을 고취(鼓吹)하듯 거기 중심을 두지 않는다. 교회 음악이란 말과 성음악(聖音樂)은 동일한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