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下(성하), 歐洲(구주) 統合論(통합론)을 贊成(찬성)
49次(차) 佛(불) 社會週間(사회주간)
孤立國家主義(고립국가주의) 克服(극복)해야
【스트라스부르그=프랑스=NC】 요안 23세 교황의 특별 「멧세지」는 유럽 통합의 개념을 찬성하였으며 가톨릭신자들은 『이 탁월하게 평화적인 사업의 전열(前列)』에 서야한다고 말했다.
그의 「멧세지」는 유럽일치를 주제로 한 제49차 프랑스 사회주간에 보낸 것이다. 동 주간의 회의는 빠리법과대학의 정치학 교수 알렌 바레르의 임석하에 전국 각지의 지도적 가톨릭 지성인들을 한데 모았었다.
정치적 문제는 세속적 권위에 속하는 반면에 교회의 구실은 새 유럽의 각종 제도이 책임자를 인도할 도덕적 원칙을 내놓는 것이라고 교황은 말했다.
동 가톨릭 연차회의의 주최자들은 미리 언명하기를 자기들은 유럽을 정치적 또는 제도적 각도에서 토의할 의향이 아니라 새 공동체의 인간적 가치를 수립하고 개인적 및 사회적 집단의 요구에 입각하여 이 문제를 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의 「멧세지」에서 말하기를 『그 본질이 각국 문화에 나타난 인간주의적인 그리고 보편적인 유럽의 유산은 엄존한다. 그러나 특히 2천년 동안 유럽의 영혼을 형성한 것은 그리스도교 정신으로서 인간상(人間像)을 자유로우나 자주적이며 책임있는 자아(自我)로 나타냈다.』라고 했다.
이 개인 인격의 강조는 유럽유산에 대한 열쇠로서 여러 다른 요소들 전부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고 교황은 말했다. 이 새 유럽은 순전히 유럽 각국 정부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유럽인민의 사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교황은 이 방면에 있어서 가정 및 노동조합 기타 경제적 및 문화적 성격의 단체와 같은 『매개체』(媒介體)들의 중요한 구실을 강조했다.
가정은 인구의 간단 없는 증가 동요의 한가운데서 그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그 『원래의 그리고 대치할 수 없는』 사명인 만큼 그리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유럽 일치의 발전적 실현은 좁은 고립주의의 민족주의의 극복을 내포한다.』는 경고로써 그는 「멧세지」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