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召(성소)] ⑤ 성바오로 여자 수도회 DAUGHTER OF STPAUL
「메스콤」의 使徒會(사도회)
裂敎人(열교인)도 찾는 서울書店(서점)
발행일1962-08-05 [제337호, 3면]
성바오로여자수도회는 천주의 영광과 영혼구원을 목표로 어두움의 자식이 오류와 악을 뿌리기 위하여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에 대항코저 비오 11세의 호소에 응하는 회이다.
알베리오네 신부와 떼글라 멜로 수녀에 의해 1915년에 창설된 교황직속 사업으로 2천의 회원이 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천주께서 우리시대에 가장 적용하고 또 바오로 종도가 지금 이 지상에 돌아오신다면 꼭 실현하실 사도직을 교회에 이룩하기 위해 간택되신 분이다.
즉 만민에게 천주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코뮤니케이슌」(통신)의 모든 현대적 매디아(媒介物)를 -출판 라디오 시내마 TV- 사용하는 것이다.
주보성인의 영성을 본받아 동회 수녀들은 사제들과 함께 영혼을 그리스도께 가져가는 일에 인종과 신앙의 차별없이 협력한다.
이들의 생활은 강한 내적 생활의 결실인 「다이나믹」(동적)한 사도직의 절정을 지향하며 현저하게 사도적(使徒的)이다.
그들은 현대요구의 넓은 분야에서 쓰고 인쇄하고 보급하는 -출판 방송 영화 TV- 의무에 헌신하기 위하여 영적으로 지적으로 기술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선교적 「프로파간다」에 관대하고 열성적인 그들은 빛이 되고 힘이 되고 모든이를 위해 축복과 평화가 되고 또 많은 이를 위해 구원이 되는 인쇄물 책 「팜프렡」 등을 모든 가정에 책상위에 일터에 던지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결실 많은 씨를 어디든지 -초가사간부터 마천루까지- 뿌리고 있다.
1948년 비오12세 교황은 이 수도회에 자부적인 특별강복을 하사하시었다. 교황께서는 『로마성청이 은총과 특징과 은사로 교회의 이익과 영혼구원을 위해 활동적으로 결실많은 수고를 바치는 수도단을 강복하는 것이 지당하다.
이수도단 가운데 남여 두 수도회를 특히 헤아릴 수 있다. 즉 가톨릭출판수도회(S·S·P)와 바오로여자수도회.
현대에 맞는 영성과 방법으로 이 두 수도회는 책과 인쇄물과 잡지와 그외 여러 간행물로 가톨릭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 이 사도직을 이행하는데 있어 세상에 산재한 두 수도회는 성바오로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출판과 서적보급의 지적(知的) 기술적인 수고에 헌신하고 있다.
지금 그들이 천주의 영광과 영혼의 이익을 위하여 더 힘있게 항상 일할 수 있고 또 그들 개인성화에 도달할 수 있기 위해 우리는 양 수도원의 공로와 성청에 대한 순명을 보답하는 뜻으로 지적 기술적인 일을 하면서 무든 짧은 기도나 활살 기도를 정성되이 염하는 자에게 매번 얻어 입을 수 있는 대사를 베푸노라』 (1948년 2월 4일)고 하셨다.
현재 서울 충무로에서 일하고 있는 동회 한국지부는 이 분야에서 일할 일꾼을 부르고 있다. 입회에 대한 서류와 소지품에 대해서는 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175 성바오로 여자수도회에 문의하시라. 그 문이 당신을 위해 항상 넓게 열려있다 한다. 한국서 첫가두서점(街頭書店)을 열고 열교인의 발을 멈추게 하는 등 큰 성과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