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NC 통신원 제임스 C.오네일 記 공의회가 라디오·영화 「테레비」 및 신문에 큰 관심을 보낸 것은 그것들을 어떻게 이용하여 『복음을 가르치고 그리스도교적 교육을 전파』하느냐에 있다고 이곳 한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로마」 북미대학장 말틴 J.오코너 대주교는 일회건에서 이를 강조하였다. 그는 1947년 이래 영화 라디오 및 「테레비」 성청 위원회의 책임자였다. 미국 「스크란튼」 출신의 동 대주교는 요안 23세 성하에 의해 설치된 제2차 바티깐 공의회 준비위원·전달기관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추기경이 아닌 단 한분의 책임자이다.
오코너 대주교는 또한 중앙준비위원에서도 일해왔었다. 지난 10월 공의회 개회시에는 평신도 및 전달기관 분과위원에 선출되었었다.
『대중전달 문제는 가톨릭교에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라고 오코너 대주교는 말했다.
그는 성청에서 수개의 중요문서를 발표해왔고 각 교황들이 신문 라디오 및 「테레비」에 관해 과거 40년간 언급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의회가 현대 대중전달에 관한 의안을 3일간(11월23, 24 및 26일) 토의한 것은 전세계 가톨릭 주교들의 역사를 장만했었던 것이다.
공의회 공보에 의하면 공의회 교부들은 예외없이 토의안을 찬성했고 그 중에는 극찬한 분도 있었다. 오크너 대주교에 의해 작성된 동 의안의 본질적 부분은 공의회 교부들이 찬성통과시켰으며 의안을 더욱 간결히 하기 위해 자구수정을 하도록 회부되었다. 교부들은 또한 성청 영화 라디오 및 「테레비」 위원회에 신문을 첨가할 것을 승인하였다.
공의회는 이 확대위원회를 요구하고 각국 전문가로 구성되는 전달기관안의 구체안에 있어서의 사목적 지시를 기초할 것을 의촉했었다.
오코너 대주교는 동 위원회가 대중전달의 교리적 방면을 취급함에 있어서 두 개의 중심과제를 고려했음을 지적하였다. 즉 『그 첫째는 「매스·콤」을 사용해서 복음을 가르치고 그리스도교적 교육을 전파하며 동시에 이 권리를 현행 법역(法域) 내에서의 구체적 적용에 관한 문제로 교회의 권리 및 의무를 설정하는 문제이다』
둘째로 동 위원회가 관여한 것은 그리스도교적 윤리의 기본 및 자연법의 기본에 있어서의 「매스·콤」의 일반적 사용인데 첫째는 가톨릭 내에 특정된 것이고 둘째는 전체 사회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동 대주교는 말하고 있다.
동의안을 제안했던 동 위원회의 위원인 프랑스 「셍스」의 르네.스뚬 대주교는 『이는 분명히 어머니로서의 교회가 인간에 마음에 양심에 그리고 그 존엄에 유해한 것인지 여부에 간섭할 문제이다』고 했으며 『전달기관은 사실상 흥행의 수단이거나 사상 및 문화의 교류수단임을 가릴 것 업시 유리계획과 무관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목계획에 관해서 오코너 대주교는 거기에는 세 가지 문제가 포함된다고 했다. 『첫째는 대중전달을 어떻게 그리스도교적 목적에 사용하느냐는 것을 결정하는 문제이다. 둘째는 신자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이냐는 문제이다. 즉 관람자 청취자에 보다 나은 유익을 주고 일반대중 매개기관으로부터 그들을 어떻게 방호(防護)할 것이냐는 문제인 것이다』
『가령 개인, 가족 및 사회생활의 매개로서의 교육적 선택 이해 및 이용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실 이는 인간을 대중전달의 효과에 당면하여 어떻게 성사 성총을 보전(保全)하느냐는 문제인 것이다』
『공의회 토의 중 이점이 강조되었다』 현대에 세속 생활의 만연은 그 중요부분이 흥행(興行)에서 온 것이다…가톨릭 신자들은 이 이중(二重) 사회생활에서 그들의 신앙을 해치지 않는 「프로」와 신문을 선택해야만 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 자신의 능력에 따라 결정과 주의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그리하여 기본 원리를 지켜야 한다. 가톨릭과 다른 그리스도교간의 이 방면의 협력은 각종파 신앙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에서 이미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오코너 대주교는 사목에 관한 셋째의 문제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가톨릭 신자 성직자 수도자 및 특별히 신문 라디오 및 「테레비」 분야에서 일하는 평신자들이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의회 중 평신자의 직업적 훈련을 거듭 반복하고 강조되었다. 가령 어떤 연설자는 신문 및 연예(演藝)에서와 같이 「델리케드」하게 그리스도교 사상을 미쳐주고 있는 것인 만큼 그 종사자에 기술과 동등한 그들의 사도적 열망(熱望)을 줄 수 있는 더욱 긴미한 영성 및 기술적 지도를 부단히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연설자는 『신문기자 영화감독 및 예술가의 각종 기술 활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은 그 악용(惡用)을 불평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다』고 하였다.
오코너 대주교는 실제적 문제는 전달기관 및 지방성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각기 그 특수방면에서 취급되어야 한다.
『가령 오늘날 완전한 상업적으로 조직된 가톨릭 신문도 있다. 영화분야에서 동일한 가톨릭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톨릭이 도달하고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사용할 수단 등의 평가는 각각 다른 것이다』라고 동 대주교는 말했다.
동 대주교는 문제는 각양각색이라고 하고 교황들의 가르침과 도덕 및 자연법의 인도를 받는 공의회 교부들은 「매스·콤」의 도전과 약속에 직면했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