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에게 강생의 신비를 가르칩니다. 물론 이 용어를 쓰지 아니합니다. 이 사건의 위대성을 보기 위해 이 시간은 매우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지난 주일에 마리아를 생각한 것을 기억하십니까. 오늘은 매우 좋은 것 하나 읽어드리겠읍니다. 여러분들은 간난 어린이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다음에 커서 읽을 책 속에 있는걸 읽어드리겠읍니다.
선생님이 여러분께 읽어드릴 책은 복음성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셨을 때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쓴 책입니다. 『천주 천신가별을 보내사 갈릴레아땅에 나자렛이라 이름하는 고을에 사는 동정녀에게 오니 이름은 마리아라 천신이 그 앞에 나아가 「성총을 가득히 입으신 자여 내게 하례하나이다.
주너와 한 가지로 계시니 여인 중에서 총복을 받아계시소이다」하시니라』
(이 구절을 이미 성모경에서 아는 아이들이 그 위대성을 예각하도록 천천히 읽는다. 『마리아 그 말을 듣고 놀라시며 이 인사함이 웬일인지 생각하실새 천신이 「마리아여 놀라지 마옵소서 너주 대전에 총애를 얻어 계심이니이다.
문득 너 아들을 낳으시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부르소서. 저 높은자 되실 것이요 왕되게 하실 것이며 그 나라는 마침이 없으리이다.」 하시니라』
마리아가 『주의 종이 여기 대령하오니 네 마라씀같이 내게 이루어지이다』하시니 천신이 떠났읍니다. 천신이 떠난 후에 마리아는 무엇을 하겠읍니까. 마리아는 천신의 말을 마음에 간직하였읍니다.
마리아는 일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읍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했읍니다.
마리아는 언제든지 주님께 『예』 하였읍니다. 뜻을 잘 모르실 때도 『예』 하였읍니다.
주님께 『예』 하시면서 당신 마음속에 예수아기를 가질 준비를 하였읍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엄마처럼 예수 아기에게 필요한것-기저기 등-을 장만하였을 겁니다.
예수 아기를 낳으실 준비를 하시는 성모 마리아를 생각하면서 그에게 무슨 좋은 일을 해드릴 수 있겠읍니까. 천신이 마리아 앞에 와서 한 것처럼 우리도 성모님께 인사하고 『안녕』 합시다.
【활동】 몸짓으로 하는 기구는 (인사할 때 고개를 숙이는) 벌써 한 가지 활동이다.
【질문】 마리아가 『주의 종이 여기 대령하오니…』 대답하였을 때 무엇이 되었읍니까. 마리아의 이 대답을 하루 세 번 기억하는 것을 무엇이라 합니까?
언제 우리는 집에서 주님의 뜻을 받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