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아이들이 행동하지 아니하거나 적어도 기회가 올 때 행동하도록 준비하는 동작이 없이는 효과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겉으로는 아무리 단순한 동작이라도 그것은 매우 중대합니다)
성모마리아가 예수 아기를 낳았읍니다.
성탄이 무엇인지 잘 아시죠? 예수님은 언제나 아기만 되시지 아니했읍니다.
여러분처럼 자라났읍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 아버지처럼 어른이 되셨읍니다. 그 때 당신 어머님을 떠나 좋은 소식을 전하시기 위하여 여러 곳을 돌아다녔읍니다.
그는 성부의 이름으로 성부 좋아하시는 것을 이야기하였읍니다.
예수님이 가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었읍니다. 그것을 선생님이 말씀해 드릴까요.
(이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 아이들이 고요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천천히 말합니다)
자!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 봅시다.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 마치 내가 너희를 사랑함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짧은 침묵 후)
방금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요? 어떻게 우리는 예수님께 순명할 수 있지요?
그가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을 하면 되지요. 서로 사랑하기 위해 어떻게 하지요?
예컨대 남을 방해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소리내지 않고 문을 가만히 닫아 보세오. 프랑치스코! 한 번 해보시겠어요?(실지로 문을 가만히 닫는 동작을 해봅시다.)
여러분은 손을 씻을 때 물이 대야 밖에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지요.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걸레로 닦아야하니깐 수고스럽잖아요. (한 아이에게 물이 준비된 대야에 손을 씻도록 합니다. 조금 침묵한 후) 문 열 때 남에게 방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소리내지 아니하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엄마에게 수고를 끼쳐드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의하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가 모든 일에 주의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얼마나 아름답고 이 세상은 얼마나 좋겠읍니까.
우리가 남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설영 그것이 우리에게 수고가 되더라도(이 말을 천천히) 우리는 마음 속에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렵습니다. 우리 혼자 할 수 없읍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를 도와 달라고 그에게 구해야 합니다.
【활동】 땅에 떨어진 종이를 주어 쓰레기통에 넣기. 문을 소리없이 열고 닫기. 아이들이 외투를 입을 때 도와주기.
【질문】 천주경을 염할 때 내 아비라 부릅니까 혹 우리 아비라 부릅니까? 길에서 혹 학교에서 우리 친구들과 형제처럼 지내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신상조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