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召(성소)] ⑦ 메리놀修女會(수녀회)
사랑의 繁殖者(번식자)
人望(인망) 얻은 釜山病院(부산병원)
발행일1962-08-19 [제339호, 3면]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정복해야 한다는 것이 메리놀 수녀회의 깊은 확신이다.
세상 극변까지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갖다주는 것이 그들의 원이다. 만일 필요하다면 어디까지나 가정의 모든 사슬과 개인의 취미와 모든 야심과 문명의 이기(利器)까지도 묻어버리고.
너는 이렇게 느껴지는가?
그러면 너는 메리놀 수녀회에 성소가 있다.
본부는 미국 「뉴욕」주(州) 「메리놀」에 있고 메리놀신학교와 인근하고 있다.
천백명 이상의 회원이 미국은 물론이오 아세아 라띤아메리카 태평양제도(諸島)와 아프리카에서 교리교사로 간호부로 의사로 선생으로 가정(家政)적 사회적 봉사와 사무적인 일을 보고 있다.
종교적 훈련으로 2개의 수련원과 22개의 교리교수를 위한 「센터」가 있고 교육사업으로 2개 대학 8개 고등학교 46개 초급학교가 있고 의료사업으로는 1개의 「사_또리움」 3개병원 5개 시약소가 있으며 사회사업으로 한개의 어린이집 2개의 학생기숙사 2개의 사교 「센터」 3개의 피난민수용소 4개 사회봉사「센터」 20개 사회 「구룹」 사업「센터」가 있다.
그중에도 특히 병원과 시약소가 선교계획의 요소적인 부분이다.
1949년 12월에 미국 메리놀수녀 3명이 내한하여 수녀원과 더불어 메리놀병원을 이나라 항도인 부산에 창설하고 방인 1명 외국인(미국) 33명에 달하는 수녀들이 병원과 전교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산 대청동에 자리잡고 있는 동회 병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현재 부산역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앞높은 언덕에 신축한 거대한 병원공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원장수녀는 아가스다 수녀이며 지원기 9개월 수련기 2년 기간허원기 6년인바 16세와 30세 사이의 건강한 처녀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고는 부산시 대청동 4가 8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