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RNS】 요안 23세께서는 세계에 보내는 봉제절 「메시지」에 제2차 바티깐공의회의 성공을 이번 사순절 동안의 신공 및 보속의 특별의향으로 삼으라고 가톨릭 신자에게 촉구했다.
81세 노교황의 「멧시지」는 구라파의 수개소 방송국에서 중개된바 이 새로운 개화(開花)들을 바라보고 좋아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의 명령을 생활로 실천해야 할 모든 착한 「크리스찬」의 임무를 특별히 강조함으로써 올해의 사순절을 윤색하는 것』이 공의회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사순절, 공의회를 시작한 후 첫 사순절에 접어들었다. 그것은 덕을 닦는데 진보하기가 특히 천주와 인간에게 대한 사랑의 실천에 가장 요청되는 시기다.
말하자면 계시가 펼쳐진 책과도 같은 공의회의 기간 동안에 미묘한 계시의 조화가 보다 뚜렷한 부각(浮刻)으로 두드러진다.
든든하고 맑은 음성으로 이태리말로 말하면서 교황은 『식량과 의복과 적당한 주택이 없는 세계의 각처의 많은 백성들과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고아들의 부르짖음을 주의하라』고 도처의 「크리스찬」들에게 그는 권고했다.
교회는 불행한 동료들을 도우라고 「크리스찬」들에게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음을 선언하면서 교황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부르짖음에 대해 『이 세상의 물질적 향락이 우리 심정을 무감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와 동시에 그는 사순절 동안 보속을 하기와 『간소한 생활양식』을 따르기를 만인에게 촉구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청빈과 극기를 실천케하는 것은』 『가정 및 사회질서가 결정적으로 진리·자유·정의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것은』 『오로지 간소한 생활이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종교적 교훈의 중대한 의무에 전심하기 위해 그리고 자기의 소명과 처지에 알맞도록 보속이 가져야 할 진정하고 효 과적인 것을 보속에 부여하기 위해 봉재절의 이용을 그대에게 권고한다』
자기의 개인 성당에서 거행된 예절에서 자기 스스로 충성한 제를 자기의 개인 비서로 리스 카포빌라 몬시뇰의 손으로 이마에 받을 때 교황은 그의 앞에 공손히 무릎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