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벨기=RNS】 RNS 특파원, 「아메리카」 특종기사 편집인, 예수회원 월터.M.아보트 신부 記. 벨기의 교회수석(首席) 수에넨스 추기경은 나와의 회견에서 제2차 바티깐공의회의 중심주제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만민의 빛』이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이 제목의 전반은 교회의 내부적 양상을 말하는 것이며 후반인 「만민의 빛」은 교회의 외부적 양상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린스-부룻셀」의 대주교인 그의 소박성과 근엄성과 학자적인 몸가짐은 아버지다운 반백장신(半白長身)의 일국 교회 수장의 특색이다.
그 주제는 바로 그가 성취하려는 목적임을 알고 나는 축하했더니 그는 『오, 그렇지만 이 제목은 교황 성하께서 공의회에 앞서 연설하신 것입니다. 1962년 9월1일에 그가 하신 연설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만민의 빛」을 말씀하셨읍니다』라는 것이었다.
공의회의 비상임사무국원이며 연락위원회원인 그는 지난 1월21-28일간 치코냐니 추기경 저에 모인 연락회의에 참석했는데 『본질적인 진보는 거기서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20개 항목으로 종합할 수 있는 것을 어떤 이는 늘 70여개 항목으로 읽어왔는데 사실은 70항목이 아니라 그것은 70개 부문이었었다.
교황은 그 위원회의 결정을 찬성하여 모든 분과위장들을 소집했는데 그 석상에서 종합 수정된 의정표가 각 위원장들에게 수교되었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전반 제목은 이미 그렇게 되어있었으나 후반 제목은 「현대 세계에 있어 교회의 현존(現存)」이라과 할 것이다. 이 후반 제목은 인간의 인격 가족, 경제, 사회정의 및 국제분야의 문제들을 포함한 것이며 이것을 위해서는 약간의 혼성(混成)위원회가 조직될 것이다.
종합위원회에 의탁된 하나의 문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이면 다른 세 가지는 윤리적·사회적·국제적 질서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3월에는 종합위원회가 다시 소집되어 각 분과위원회에서 수정한 것을 재편성할 것이다.
만일 종합축소가 없었던들 이번 공의회는 「뜨리덴띠노」 공의회보다 더 길게 느러질번 했다고 동 추기경은 말했다. 사실 가장 중요하고 명백한 것은 교황의 두 차례 연설(9월11일 및 10월11일 공의회 개회사)이었는데 9월 연설을 일반이 잘 주의하지 못했었다. 첫째번 것은 공의회의 강령이었고 둘째번 것은 그 방법이었다. 그 방법이란 속극적이 아니라 적극적이며 법적 단죄가 아니라 사무적 전망이었다.
제1차 총회는 처음에 느리게 진행되던 것이 언제나 성신에 성총의 작용으로 주교들이 차차 서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것이 곳 교회 생명의 풍부화인데 그것이 바로 요긴한 것이다』라고 동 추기경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