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도]
발행일1962-09-23 [제344호, 2면]
■ 일반의향
다시 公議會 위해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무류지권에 의해 신앙과 윤리에 대한 오류와 위험이 모든 이에게 알려지도록』
주 예수여 공의회 직전에 지금 우리는 당신 대전에 있나이다. 로마에서 지상의 당신대리인 교황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주교들이 20세기를 둘러싸고 있는 사조(思潮) 등 당신 교리에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관하여 기도하고 반성하기 위하여 다같이 와서 모였나이다. 그리스도교국(敎國)의 첫 공의회 등이 열렸을 때와 같이 원죄로 인해 상처받은 인류는 허둥지둥 전리를 찾고 있나이다. 그러나 진지한 모색 가운데 우리 시대는 과거의 열교보다 더 위태한 위협을 주는 사상으로 인류가 매혹될 수 있나이다. 이 오류가 공문화되기보다 더 생활화되고 있을 때 그 해(害)는 더 크도 소이다.인간은 서서히 그리스챤 신앙과 윤리의 가르침에서 멀어지고 있나이다. 그리스도 신자의 분열보다 아직 더 혼란을 주는 것은 가정과 직업과 사회생활에 관한 문제가 대결될 때 신자들이 임의로 취하는 태도입니다. 이교인들은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어리석은 자 되어 정복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새 사람의 과학과 기술의 세상의 가장 이성(理性)이 된 재생된 인류의 꿈을 꾸고 잇나이다. 오로지 당신교회만이 이 세상에 __가 된 정신을 가져올 수 있나이다. 그것 없이는 현세 물질주의와 자연주의는 인류를 죽음으로 끌고 갈겁니다. 주 예수여 우리 주교님들을 비추시고 우리 목자들에게 명백하게 오류와 탈선과 위험을 식별하는 인식을 주소서. 새 젊음을 세상에 뵈이소서. 진리와 일치와 평화를 줄 수 있는 힘을 나타낸 주름살 없고 흠 없는 당신 신비체인 교회를 만들도록 그들을 도와주소서. 교회를 통해서 인류와 온역사의 「알파」요 「오메가」요 시작이요 중간이요 마침이신 당신을 모든 이에게 끌어당겨 찬란히 빛나는 당신 새 얼굴을 사람들이 발견케 해주소서.
■ 전교지 의향
南美에 平信運動增加하길
『라띤 아메리카(南美)에 평신도 선교사들의 교육을 위하여』
오늘날 라띤 아메리카에 특히 교황과 전교회(傳敎會)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남미는 사실 희망을 주기도 하고 걱정도 준다. 이곳 교회는 세계에서 가톨릭의 셋째 자리를 차지한 이래 많은 반대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 협의로 보아 전교지방이라 불릴 수 없으나 실은 천주의 나라 발전을 위해 기구하고 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그래서 이 의향의 중대성과 반향이 우리의 마음을 적셔야 한다.
특히 평신도 선교사의 긴급 증가를 요청하는 첫째 이유는 남미대륙에 있어서의 사제의 수 부족이다. 남미에서는 신부 한사람이 1만1천명의 신자의 책임을 비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신부 수 부족에서 어떤 지방은 일대 파국(破局)을 자아내고 있다. 성사를 받지 못하고 종교 행사와 교육이 불충분하고 수도자와 사제 성소가 감소되고 그러고 보니 신자들은 약화되고 따라서 프로테스탄티즘과 속세주의 공산주의가 강화된다. 물론 평신도는 사제의 부족을 완전히 보충할 수 없다. 그러나 많은 기회에 그들의 일은 가치가 있다. 그들은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를 주고 가톨릭운동을 조직하고 사제가 없을 때 기도를 지도할 수 있다. 그들의 직업적인 일과 좋은 표양이 흔들리고 새로된 신자들에게 힘을 주고 사제의 일을 도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고려에 넣지 않고라도.
그 지방의 평신도 사도들이 수에 있어 매우 적고 교육을 충분히 받지 아니했다면 밖에서 오는 도움이 필요하다. 요안 23세께서 친히 라띤 아메리카의 신자에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세계 평신도에게 호소하신 바 있다. 1958년에 드는 남미의 긴급한 정세에 직면하여 복음전파의 일꾼의 현저한 부족을 주목하신 일이 있다. 남미의 교회와 신자들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더 많은 지원자가 천주의 호소에 응하도록 기구하자.
그 위에 또 한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그것이 이 넓은 지방의 평시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또 한가지 이유가 된다. 평신도 선교사의 성소는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충분한 교육과 면밀한 준비와 특별한 용기와 희생과 신앙과 인내를 구한다. 여러가지 걱정과 정신적인 원조의 부족 평범하고 낙심되는 일에 대한 부단의 주의 끊임없이 닥쳐오는 여러가지 종류의 장애 기후에서 오는 희생 위로의 결핍 통신의 곤란 등등. 『평신도 선교사들이 그들의 이상을 잃어버리고 열성과 덕행의 습관을 버리고 볻음을 전하고 좋은 포양 주기를 중지하는 수가 적지 않다. 우리의 기구로 인내를 요하는 준비기간에 있고 천주의 나라를 위한 매일의 전쟁에 있고 괴롭고 어려운 생활에 있는 평신도 선교사들을 도우자.』
이것이 최근 역대교황께서 평신도 선교사와 그리스도교도 전체를 초대하는 애덕과 관대심의 새로운 십자군이다.
요안 23세와 비오 12세의 말씀으로 결론을 맺자. 1960년 3월 25일 요안 23세께서 남미에 아들과 딸들을 보내는 완덕 연구소장에게 그들을 격려하도록 말씀하신 것이었다. 『사랑하는 내 아해들아 용기를 가져라 지금은 정확한 행동의 모든 「프로그람」을 교구한다. 온세상 위에 교회의 행진을 구박하려고 하는 파괴적인 정열이 침입하면 내일은 아마 너무 늦게 도착할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선의 힘이 있는 거기에 많은 필요한 일앞에 약점을 잘 볼 수 있다.』 1958년 9월 23일 비오 12세께서 돌아가시기 얼마전에 희망 있는 말씀을 남기셨다. 『그 면적과 인구와 신앙의 힘과 기대되는 찬란한 장내에서 남미는 모든 방향에서 특히 종교면에서 내일의 큰 희망의 하나를 드러내고 있다.』